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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특검팀과 친노포털 다음, 수사보다 선동

야당의 대선용 언론기관 될 것 경고 현실화

“민주통합당이 전례없이 자당에서 특별검사를 추천할 것을 고집한 이유는 역시 대선이다. 대선을 앞두고 현 정권과 관련된 특별검사 수사부가 설치된다면, 대대적인 언론플레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관을 설립하는 격이다. 특히 친노포털을 장악하고 있는 야당 입장에서는 매일매일 특검수사 과정을 친노포털 메인뉴스로 보도하며,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9월 14일 ‘내곡동 특검, 친노포털과 함께 여론선동 기관될것’이란 칼럼의 주요 내용이다. 실제로 특검이 시작되자 이런 예측은 정확히 실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검의 경우 두세 차례 정도 중간 브리핑을 하며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게 관례이나, 현재 특검팀은 참고인 소환 진행 과정까지 모두 언론에 내놓고 있다. 여론의 추이가 수사 범위에 영향을 받는 일반 검찰수사와 달리 특검의 경우 모두 법으로 규정되어있어, 여론을 살필 이유가 없다.

특검팀 자체가 하나의 언론사가 되었고, 예상 그대로 친노포털 다음은 특검팀 기관지 역할을 하면서, 매일 특검 소식을 메인뉴스에 띄우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출석 미루고 돈 안주고…내곡동 특검팀 ‘골머리’>라는 기사를 올렸다. 그러나 다른 반론 찾을 것도 없이 한겨레신문의 기사내용만 봐도 정상적인 집행 절차에 따라 수시비가 지급되고 있고, 출석을 미루고 있는 인물들은 출석 의무가 없는 참고인들이다. 친노포털 다음이 매일 같이 메인 띄우고 있는 이상은씨고 참고인이다.

한겨레신문은 벌써부터 30일의 수사기간 이후 15일 간의 수사연장론을 띄우고 있다. 이미 특검 자체가 공정한 수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대선 기간 내내 친노종북 세력의 선동용으로 기회되었으니, 수사 진행과정과 상관없이 15일 더 연장하게 될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과도하게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특별검사 임명권을 대선의 선수로 뛰고 있는 야당에 넘겨준 새누리당의 자업자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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