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종북 연예인 김여진씨가 연일 통합진보당의 선거부정을 유시민패들이 주도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 그는 그의 블로그에 글을 남겨 각종 다양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참여계 오옥만등의 부정은 훨씬더 비중있게 다루어졌어야 하지 않나 싶다. 보통 그렇지 않나? 가장 대표적인,증거가 드러난 부정사례가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하는 것이다. 내가, 당시 들었던 이름은 오로지 이석기, 김재연 뿐이었다. 김인성교수의 로그파일 분석에서는 위 두사람의 조직적 부정행위는 증명되지 않았다"
친노종북의 간판스타 김여진조차도, 한겨레, 오마이 등 친노종북 언론, 진중권, 조국, 공지영, 허재현 등등 친노종북 논객의 은폐로 진실을 알지 못했던 것.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 당시 조중동은 물론 한겨레 경향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이었다.(지금 까지 찾아본 바로는 오옥만의 실명을밝히지 않은 , 김인성교수의 시사인 인터뷰 뿐이다. 있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다.)"
김여진에게 알려준다. 어떤 포털에서도 '변희재', '유시민' 키워드만 검색하면, 이 사건의 진실을 최소한 인미협이 유시민패를 고발한 8월부터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김여진은 내 트윗을 블락하고 있다.
종북세력의 권력에 취해, 진실을 알리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스스로 차단해놓고 이제와서 "왜 나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어?"라고 울부짖고 있다.
한겨레, 오마이, 진중권, 조국, 공지영, 이미 진실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단 한줄의 보도, 단 한줄의 트윗에서도 이 진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 이들이 바로 종북의 마녀 김여진을 키운 세력이다.
김여진은 배신감을 토로하고 싶다면, 자신이 불특정 다수에 알린 메시지, 한진, 쌍용차, MBC 노조 등에 대해서도 그게 진실이 맞는지 지금부터 공부하고 연구해서 확인해라. 그런 사건에서는 김여진 본인이 바로 진실을 은폐하며 거짓선동의 주역으로 활약했었다. 김여진 당신의 거짓선동으로 진실이 왜곡되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그리고 지금 통진당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친노종북 세력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종북 마녀 김여진도 없다는 점도 명심하라.
반성을 하고 싶다면 일단 나에 대한 블락부터 풀고, 내가 쓴 통진당 사건 관련 기사라도 읽어보기 바란다.
김여진의 블로그글 전문
궁금하고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니 잠도 안 온다.
참 병이다. 병.
아직 정황을 다 모르기도 하고 자료 검색도 쉽지 않다.
그런데 내가 계속 이러면 안된다.
(아기에게 집중해야 한다.:::)
아기 낳고 나서 최대한 외부 활동은 자제해 왔다. 될 수 있음 관심도 안 두려고 했다.
한 번 마음을 뺐기면 이렇게 잠도 잘 못자는 걸 아니까 티브이도 안보고 트윗도 ..덜 보고..
그런데, 그만...
며칠전 검찰의 오옥만씨 구속영장 발부 소식도 트윗을 통해 봤다.
문제의 유창선씨의 트윗을 통해..
그리고 바로 모바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당일 해당기사는 딱 한군데 수원신문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다.. 워낙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 리트윗했고 어이없다고 올렸다. 나만 몰랐던건가 싶기도 해서 다른 분들 반응도 보고 싶었다.
가장 많은 반응을 보인 건 역시나 구 통진당사람들..부담스러울 정도로 관심가져주어 고맙다고 했다.그러면서 뜬 위키트리 기사 제목 "김여진 유시민계열 부정 전혀 몰랐다."
이런 건 사실 고맙지 않다.이용당하나 싶기도 했고 , 편드는 것 처럼 보이는 것도 싫었다.
그걸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같았다.
통진당 사태의 '본질'은 총체적부정과 부실을 함께 책임지자고 했었는데 당권파들은 책임질 수 없다고 버틴 그들의 폭력적이면 이기적인행태에 있다고..
사건의 본질은 누가 정하느건가?
그걸 말하는 사람한테야 그게 본질이겠지만
다른 사람은 또 다르게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아직 다 밝혀지지도 않은 마당에 본질이라니..
"자신의 관점" 이겠지.
나 역시 "총체적 부실에 대한 책임회피 " 라고 생각 했었다.
참여계 오옥만씨의 부정의 정도가 얼마나 큰 지를 접하기 전에는.
당시에 이 모든 것에 대해 다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위와같은 결론을 내린 분들의 의견은 존중하며 토달고 싶은 마음은 없다. (싸움걸지 마시라..생각이 다른 거니까요)
다만 나처럼 이 일에 대해선 잘 몰랐던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접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 조중동은 물론 한겨레 경향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내용이었다.(지금 까지 찾아본 바로는 "오옥만"의 실명을밝히지 않은 , 김인성교수의 시사인 인터뷰 뿐이다. 있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다.).
왜그랬던 걸까?
거기에 애국가 운운에, 종북논란에..
로그파일을 분석했던 김인성교수의 보고서는 2차진상보고에서 표결에 의해 폐기되었다고 한다.
당시 조사위원은 지금 검찰 기소된 부정의 당사자 들이었다고 한다.
당시에 내가 언론과 트윗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건 통진당 전체의 총체적 부정이라는 말 뿐이었다.
"모든 계파가 다 할 수 있는 만큼의 부정을 저질렀다.".
그게 사실이라 쳐도,
참여계 오옥만등의 부정은 훨씬더 비중있게 다루어졌어야 하지 않나 싶다.
보통 그렇지 않나? 가장 대표적인,증거가 드러난 부정사례가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하는 것이다.
내가, 당시 들었던 이름은 오로지 이석기, 김재연 뿐이었다.
김인성교수의 로그파일 분석에서는 위 두사람의 조직적 부정행위는 증명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경선의 경우 부정의혹은 김인성교수의 분석으로 일단락 되었다.)
김인성교수가 밝히지 못한 다른 부정도 물론 있을 수 있겠다.
그건 검찰의 조사결과를 좀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사실, 가장 조직적이며 증거가 확연히 남아 있는 이 범죄는 당시에 명백히 알려졌어야 했다..
"총체적"이라는 말에 앞서 "오옥만등의 조직적 무더기 대리투표의혹"이라고 제목이 붙었어야 한다.
"총체적 부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라는 건
범죄당사자들에게 너무 멋진 그림이지 않은가?
사람들이 그걸 정확히알았더라면,
참여계가 훨씬 정확하게 자신들의 과오를 밝히고 비중있게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이 후의 그림들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여전히 구당파가 "우리는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고 버틸 수도 있었겠고
또는 정치적 차원에서 그럴듯하게 보이기위해 책임사퇴의 모양새를 취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적어도
억울하다고 억울하다고 그렇게 발악하듯 추태를 보이지는 않았지 싶다.
중앙위에서 목이터져라 구호외치고 (진짜 보기싫었다.)
이성을 잃고 폭력을 행사하고(생각하기도 싫다.)
억울하다고 분신까지 하는그런 일은 없었지 않았겠나 싶다.
나역시 조금 다른 감정을 갖게 되었겠지.
2011년 , 홍대에서, 한진에서 마주쳤던,웃으며 손잡고 인사했던 이정희의원에 대해
그토록 환멸에 가까운 배신감을 갖진 않았겠지 싶다.
실망하고 안타깝고 화나는 정도였겠지
많은 사람들이 지금처럼 그녀를 징그럽다는 듯이 바라보지 않았겠지.
내가 받았던 멘션중에 "똥묻은 개나, 겨묻은 개나.." 라는 게 있었다.
어떠 사람들은 그게 그거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어? 난 겨 정도는 털어 줄 수 있어, 똥은 안돼지.."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겨도 싫다.그래도 지가 알아서 털어올 수 도 있으니까 지켜보기는 했을거다.)
각자 알아서 판단할 수 있도록
똥인지, 겨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게 맞다.
거기다,똥묻은 개가 겨묻은개 뭐라하고, 다른 개들도 겨뭍은 개 더 몰아 부치면
겨묻은 개 억울하다. 물수도 있고 미쳐버릴 수도 있다.
사람이라면, 억울해서 죽기도 한다.
대학시절,난 그 정파로 부터 허구헌날 "당한다"는 느낌을 갖고 운동했었다.
민노당 시절에도, 이 조직 좋아해본 적 없다.
비 민주적이고 폐쇄적이며 술수에 능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다.
난 국회에서 최루탄 던지고 하는 것에도 몹시 불만이었다.
정말이지 편들고 싶지 않다.
그래도 그들, 무결하지 않다쳐도 ,잘한거 없다 해도,억울했겠다.
나도억울하다.
잘 알지 못한 채 진보 전체에 대해
"이건 뭐 너무 수준 이하잖아" 라는 자괴감을 가졌었던 것.
이 일을 그렇게 넘긴 부메랑을 또 전체가 맞게 되겠지.
책임, 져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