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인간 기관차'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71.4선 전 국회의원)의 국토대종주 633km 마라톤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유 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9시께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낙동강 칠곡보에서 출발해 강정보령보를 향해 달린 코스(36km)에 동참한 대구시체육회 소속 인라인롤러 조소윤 선수는 “ 유준상 회장과 같이 633km 마라톤에 참여해서 영광이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같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칠곡보도 시설도 좋고 지나다니는 길도 잘 만들어 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팀의 신소영 선수도 “회장님이 좋은 뜻으로 도전하는 것에 동참해 영광이고,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순천에서 찾아온 진명스님도 "유준상 고문님께서 연세도 연로하신데 633km 뛰어 동참하게 됐다"면서 칠곡보에 관해선 "예전 칠곡과 달리 조성이 잘 된 것 같다면서 뛰기에도 좋고 아름다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민대통합과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전 국토(633km)를 종주하겠다고 나선 유준상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칠곡보를 출발, 약 40km에 달하는 구간을 달려 오후 2시 대구 달성군 인근의 강정고령보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유 원장의 이번 '국토대종주 633km 마라톤 도전' 은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지지서명을 한 바 있어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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