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이 민주통합당이 선정하는 2012년도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제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 초선의원 답지 않는 논리적인 질의와 정부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국감스타와 국감인물 등에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의원은 "제19대 국회 초선의 막내 의원에게 최우수의원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주신 것은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들이 보지 않는 시각에서 정부정책을 살펴보고 특히 청년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민주당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단 한 명씩 선정, 최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6.25 전쟁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 관련 뮤지컬에 후원했다는 이유로 국방부에 대해 "민족의 반역자를 후원하느냐"며 호통을 친 바 있다. 민주통합당 측은 바로 이런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을 수여한 것이다.
특히 그 이후, 김광진 의원은 채찍, 촛농, 수갑 등 수많은 변태 성도착 트윗이 발견되어, 새누리당으로부터 제명안까지 받은 바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총선에서 성폭언의 김용민을 감싼데 이어, 이번에는 구국의 영웅에 막말을 퍼붓고, 성도착증세를 보인 청년 정치인에 상까지 주는 엽기적 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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