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전 국회의원(4선. 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이 (사)무궁화 중앙회가 수여하는 체육문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회장은 13일 (사)대한무궁화 중앙회(명승희 총재)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한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무궁화 대상 중 체육문화 부문 수상자로 결정돼 수여받았다.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300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명 총재는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과 울트라마라톤 명예회장으로 재임중인 유준상 전 국회의원을 체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명승희 총재와 서정우 명예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이 상을 받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까지 국민대통합 정신을 통해 남북통일을 하겠다는 목표로 710km를 달려왔고 앞으로도 국민대통합을 위해 계속해서 마라톤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유 전 의원 외에 교육부문에 김병수 전 연세대총장, 의학부문에 노동영 서울대암병원장, 사임당부문에는 박남희 경북대교수, 정치부문에는 송영근 국회의원과 이종걸 국회의원, 경영부문에는 이구목 공군회관 대표, 대체의학부문에 이시온 사이언스 대표, 기업부문에 이중희 계도 홀딩스 대표, 문화예술부문에 월봉 조동희 화백, 한의학부문에 최준영 화인한의원장, 새벽봉사부문에 (주)샛별 정보기술 허완규 대표가 선정됐다.
무궁화 대상은 과거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박진ㆍ 천정배 등의 상당수 정치인도 수상받았으며, 이날 민주당 이종걸 의원도 정치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정치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남 고흥 출신의 신용수 단국대 교수의 사회가 사회를 보고 이대순 전 체신부 장관이 축사를 한데 이어 수상자인 유준상 전 의원마저 고흥이 과거 지역구로 연고가 있는 인사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엔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정대교 이사와 대한롤러경기연맹 권영동 이사,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 원장에게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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