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추위에 약한 노인의 건강이 악화되기 쉬운 상황에서 전남 신안의 도서지역에서 70대 남성이 고혈압으로 쓰러져 해경이 긴급 후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어제(9일) 저녁 6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거주하는 이모(77세, 남)씨의 혈압이 급상승하여 정밀 검사 등이 요구된다며 신의보건지소에서 긴급 이송 요청했다.
이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 중 이었으나 기습적인 한파에 구토 및 두통증세를 보이는 등 병세가 악화되어 즉각적인 뇌압정밀검사 및 응급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긴급 출동시켜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하여 2시간여만인 저녁 8시 45분경 목포항으로 이동해 대형병원으로 이송, 입원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연일 유래 없는 기습한파에 강한 바람과 영하의 날씨로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도서지역이나 바다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전화 122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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