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정보보안사업과 연구개발사업에 연구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26일 구례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 제43회 정기이사회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히고 "차별화된 정보보안사업과 연구개발사업, 그리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하여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대외위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장이 강조한 KITRI의 전략사업인 정보보안사업 중 ‘정보보안 우수두뇌 양성사업’은 우리나라 정보보안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 전문가에 의한 밀착형 교육과 단계별 서바이벌 제를 채택하여 소수 정예의 최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 대해서 미국 CNN에서도 보도하는 등 국내외의 많은 언론으로부터 관심과 조명을 받았다.
이밖에도 연구원은 그동안 정보화 인력양성을 주력사업으로 16,000여명 IT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등 IT강국 발전에 일조하여 왔다.
또한 이러닝 시스템 운영 및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개발사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유망전시회, 글로벌전략품목 해외 수출시장 개척하는 국제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구원은 현장기술인력 재교육사업, SW융합역량강화사업 등 재직자 교육사업과 이공계전문기술연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등 구직자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준상 원장은 이와관련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이 시점에서 KITRI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의장인 오정소 이사장을 비롯해 유준상 원장, 지식경제부 전자산업과 서기웅 과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한수 본부장, 뉴스1코리아 이정식 대표, 백석대학교 하원 명예총장, 한성대 지식서비스&컨설팅연구원 나도성 원장,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원장, 삼성전자(주) 최현철 부장, 삼양데이타시스템(주) 최영주 대표, 전자부품연구원 차종범 본부장, 롯데정보통신 최동근 이사, 법무법인 링컨로펌 장인태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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