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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수, "안철수 신당에 친이계도 흘러들어갈 것"

황장수 오늘(3월 9일) TV조선 발언 요약

황장수 오늘(3월 9일) TV조선 발언 요약

"안철수 현상이란 건 없다. 호남패권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문제일 뿐!"

“박 대통령 대 국민 담화 발표 하루 전 즈음 김종훈 내정자가 박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을 텐데, 이 소식이 어떻게든 안철수에게 흘러들어갔을 것이다. 이 것이 안철수가 급하게 귀국하고 노원병 출마 의사도 밝힌 이유이다.”

“결국엔 정부조직법 개편에서 별것도 아닌 SO 갖고 물고 늘어진 것이 안철수의 귀국으로 연결됐다. 결정적으론 안철수의 잠재적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김종훈씨의 사퇴가 안철수가 귀국해서 노원병에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그래서 귀국할 표도 예약 안 해놓고, 6일 혹은 7일 귀국한다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11일 귀국한다고 급작스럽게 발표한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제일 큰 패배자는 여야다. 야권만 타격을 입는게 아니라 여권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 여권 친이계가 안철수 신당으로 흘러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야권의 비주류, 여권의 친이계, 그리고 박근혜 정부 초기에 개혁 드라이브가 걸리는 것을 싫어하는 기득권, 이 세 세력의 움직임들이 안철수에게 전해지면서 귀국을 결정한 것이다.”

“한국 정치의 가장 큰 폐단은 지역 패권형 정치 구도에 있다.”

“사실 안철수 현상과 그 의미란 것은 없다. 이 것에 대한 핵심은 과연 호남 패권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문제이다. 단지 현 민주당이 리모델링해서 호남 패권을 가져가느냐, 아니면 안철수 신당이라는 신장개업으로 호남 패권을 가져가느냐의 문제이다.”

“결국 호남 지역의 지지율이 현 민주당 보다 안철수쪽으로 기울면, 그로 인해 안철수 신당이 힘을 받는 것이지, 안철수 현상이 갖는 실제적 의미는 없는 것이다.”

“굳이 대법원이 지난 정권 말기에 다다른 시점에 노회찬 X파일 사건을 판결 내릴 이유가 없었다. 그 때문에 노원병에 재보궐 선거 구도가 잡혔고, 이 판에 안철수가 끼어든 것이다.”

“국민들은 X파일 뇌물 검사들이 사실일 거라 믿는데, 이런 정보를 공개했다고해서 불법 판결을 내리면 어떤 국회의원이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해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바로 안철수는 이런 문제로 의원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린 노원병에 출마한다는 것인데, 나는 도덕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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