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지난 4월 6일(토) 지역 고등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2013 방과후 맞춤형 학습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방과후 맞춤형 학습반'은 수도권 학생들과의 학력격차와 입시정보 불균형 해소,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서울지역 우수 강사진을 초빙하여 지역 고교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학습반은 학생.학부모.학교의 높은 관심으로 2.1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교장 추천자 299명 중 선발고사를 거쳐 1학년 2개반(72명), 2학년 2개반(70명) 등 4개반(142명)으로 편성하여 2014년 1월 19일까지 31주간 매주 토.일요일 8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3 수험생의 입시 경쟁률 제고를 위한 진학 컨설팅과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변화하는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통합 논술에 맞춰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논술반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지원을 통하여 학교발전과 지역인재 육성, 교육복지 실현을 통해 찾아오는 명문 교육도시로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 이후 매년 100억이상을 교육관련 사업에 투자해온 결과 교육환경개선, 우수학생 유입, 실력 향상, 상위권 대학 합격자 증가, 명문학교 육성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교육환경이 정착되어, 인구유출이 사라지고 학생들의 역외 유입현상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