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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17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 폭발사고 관계자 11명이 기소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 폭발사고 관계자 5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대림산업 공장장 김모씨(51) 등 대림산업 임직원 4명과 하청업체 유한기술 현장소장 김모씨(43) 등 모두 5명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대림산업 생산팀과 공무팀, 환경안전팀 등 5명과 유한기술 안전과장 등 모두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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