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증발 사건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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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증발 사건 수사의뢰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등록 2013.07.21 22:42:04

시민단체 활빈단이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야 할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이 사라진 것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활빈단의 홍정식 대표는 21일 "정상회담 회의록이 사초(史草)게이트로 비화할 국민적 최대 주요 관심사인 만큼 검찰이 나서 본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수사를 요청했다.

다음은 활빈단의 수사의뢰서 전문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증발 사건 수사의뢰서>

수사의뢰인: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대표 홍정식(洪貞植) (주등번호: - /주소:서울 구 동 번지 호/연락전화번호: )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국가기록원에 있어야 할 2007년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北국방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 정본이 국가기록원측에서 이미 “회의록이 없다”고 자료 열람위원(여야 국회의원)들에게 밝혔기에 검찰에 그 소재를 수사의뢰 하오니 종적을 감쳐 행방불명된 정상회담 회의록 증발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주시길 바랍니다.

사초(史草)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황당해 하고 정치권은 여야간 민생의정은 외면한체 치열한 정쟁으로 격랑속에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활빈단은 대한민국 최고수사기관인 귀 검찰이 정상회담 회의록이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에 확실히 이관되었는지 여부? 회의록 정본 내용이 알려지면 국민적 비난이 두려워 의도적으로 파기했는지? 그 누구의 손을 거치면서 망실(亡失)됐는지? 보관돼 있던 자료가 증발됬거나? 그 누구에 의해 모처에 비밀리에 은익되어 행위가담세력이 수서양단(首鼠兩端)하고 있는지 여부?등 사초(史草)게이트로 비화할 국민적 최대 주요 관심사인 본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활빈단은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 정본이 있어야 할 곳에 보관되어 있지 않은 것은 국가적으로 중차대하고 위중한 국기(國紀)문란 사안이기에 검찰이 철저한 수사로 전모를 파헤쳐 손을 댄 관련자 및 배후 조정 인물을 밝혀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사법처리등 한 줌 의혹없이 실체적 진실을 밝혀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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