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서 가장 높은 48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착공식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전남 광양 중동 시청 4거리 현장서 치러졌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는 광양시청 옆 부지에 2개동(440세대)을 건립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시공사인 대림건설 관계자와 이정문 광양시의회의장, 이서기 시의원 등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정문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 호남의 랜드마크가 될 대림건설 주상복합아파트 착공식을 축하한다”며 의회 차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사기간은 3년으로 2016년 6월 완공예정이며, 높이 144m, 지하 3층, 지상48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광양은 물론 광주 전남에서 최고층 아파트가 된다. 특히 슬럼화 된 인근 상가지역은 유동인구 증가로 새로운 상권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소음 진동문제와 주변 상가 등의 일조권 문제 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 현장 주변의 주민대책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주민대책위라면서 일부인사가 공사 착공도 하기 전에 문제를 삼기위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다닌다”며 " 협조할 건 하면서 문제가 되면 그 때 따지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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