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타 구치소로 이감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11일 본지 측에 “다음 주 중으로 동부구치소 또는 남부구치소로 이감될 가능성이 높다”며 “확정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는 수감자 과밀화를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구치소 수용률은 140%를 넘기며 과밀 수용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 대표의 이감이 확정될 경우 향후 재판 준비 및 접견 일정에도 일부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법적 대응 및 외부 접견을 병행하고 있어 향후 구치소 위치에 따라 일정 조율이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