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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종이라면 국가안보도 흔드나?

국정원 내부조직 공개한 KBS

KBS가 지난 20일 특종이라며 9시뉴스에서 국정원 심리전 파트 조직을 공개했다. 검찰의 주장을 그대로 살려 심리전 파트 등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피의사실로서 공표한 것이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편집장] 국가 안보기관의 세부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국정원법상에도 위법행위에 해당된다. KBS가 보도한 내용은 곧 안보기관의 조직을 외부에 유출한 것으로, 국정원법에 의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얘기다.

결과적으로는 특종을 위해 국익과 안보를 내팽개친 행위라고도 볼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

또 검찰이라 할지라도, 국가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수사가 다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흘린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수사를 해야 할 검찰입장으로서도, 확보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는 쪽이 수사에 더 유리함에도 오히려 자료를 흘렸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시사한다.

검찰의 이같은 돌발행동은 최근 검찰이 CCTV조작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여론이 검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국면전환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얘기다.

모든 판단과 결론은 재판장에서 내려질 것이기에 검찰은 그런 식의 정보 흘리기로 국민들을 혼란케하거나, 편향적 정치관을 내보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검찰은 수사결과를 언론에 흘리며 언론플레이 하지 말라. 국민과 정치권이 판단하는 게 아니다. 검찰은 모든 결과를 재판에 맡기고 수사에만 충실할 것을 권고한다.

현재 좌파매체에서는 이를 갖고 은폐와 외압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 KBS에서는 비서 개인의 잘못된 판단과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음에도 음모설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KBS는 이미 인터넷 기사를 삭제하려던 것이 아니라 사내 엘리베이터 모니터 뉴스스크롤에서 해당기사를 내리려고 했던 것이며, 인터넷기사와 뉴스스크롤이 서로 연동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다시말해 ‘사장의 지시가 아닌 비서 개인의 오판으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명쾌히 얘기했음에도 좌파매체들은 극성이다.

‘KBS내부의 보도통제와 밀실은폐, 정권 눈치보기가 얼마나 만연돼 왔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사건을 크게 부풀리고 있으며, 이를 국민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기를 쓰고 있다.

국정원의 심리전단. 그동안 온라인 등에서 북한과 첨예한 대결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수호해 왔다.

검찰은 국가안보사령탑 국정원의 조직체계를 노출 시켰고, KBS는 특종을 위해 이를 대서특필했다. 북한을 비롯한 종북세력들이 모두 지켜봤을 것이다.

KBS 특종은 우리나라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의 내부사정들이었고, 이 정보는 검찰이 흘렸다. 그리고 좌파매체 및 시민단체들은 비판여론을 만들고, 은폐설과 외압설을 통해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혼돈과 분열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우려한다. 그리고 음모와 모함만으로 기득권을 잡을 수 있다고 여기는 좌파세력들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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