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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는 새벽시간에 시골 농가에서 발생했던 절도 수사를 시작한지 보름여만인 지난 27일 C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C씨는 지난 8일 세벽 해남군 문내면소재 밭에 설치된 비닐하우스에 침입하여 그 안에 보관중인 수확물 건초 시가 240만원을 상당을 절취하는 등 20회에 걸쳐 2,000만원의 상당의 농작물(마늘,고추)을 훔쳐온 혐의다.

C씨는 같은 죄명으로 5년간 복역하고도 지난 6월경 출소하여 또다시 한적한 농촌을 돌아다니면서 주로 세벽 시간대를 이용하여 농작물을 마음 먹은데로 훔쳐왔다.

C씨는 인근 서남권 지역인 무안 완도 강진 장흥 영암 보성 등지에서 추가범행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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