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홍의정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많은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료됐다.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과 유스퀘어 문화관이 주최한 ‘제4회 금호 주니어콘서트 시리즈’에서 나선 홍의정은 고향팬들의 뜨거운 성원속에 장 마리 르끌레어 소나타 3번 라장조 등 멋진 선율을 선보였다.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2년 수료 후 2008년 바로크 콩쿨 1위, 2009년 음역 콩쿨 1위없는 2위, 2010년 성정 콩쿨 2위 등의 수상경력과 광주시립 교향악단, 광주예술고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날 홍의정은 J.M. Leclair Sonata No.3 in D Major 장 마리 르끌레어 소나타 3번 라장조, N. Milstein Paganiniana(Variations) 나탄 밀스타인 파가니니아나(변주곡), H. Vieiuxtemps Op.38-Ballade and Polonaise 헨리 뷔에땅 발라드와 폴로네이즈, G. Faure Sonata in A major.Op.13 가브리엘 포레 소나타 가장조를 무대에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앵콜 공연으로 뮤지션을 꿈꿨던 홍의정의 아버지 홍영표씨가 무대에 올라 비틀즈의 ‘yesterday’를 협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재 홍의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오케스트라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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