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벼멸구 긴급 방제비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일반답 14,298ha 대상으로 군비 3억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9월12일까지 긴급방제에 나선다.
이는 지난 7~8월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멸구 세대단축 등 밀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1998년 이후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적극적인 방제로 벼멸구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재배답도 벼멸구 방제를 위해 국도비 지원예정으로, 조만간 긴급친환경 방제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밑부분까지 약량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10a에 300리터 이상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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