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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의 영광, 온 국민의 기쁨"

9일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된 검찰수사 결과에 대한 광주광역시입장 밝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된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광주시는 변호인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전하고 강운태 광주시장은 2019 세계수영대회 유치위원장으로서 이와 관련된 입장을 10일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먼저 지난 7월 22일과 28일 모든 허물은 제게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끝까지 안고 가겠다고 천명했다.

덧붙여 강 시장은 “저는 이제 보다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너그러우신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며 몇가지 입장을 정리했다.

첫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종 유치 결정은 전혀 위법이 없었다는 것.

강 시장에 따르면 “위조된 문서로 대회를 유치한 것이 아니고 지난 4월 2일 초안상태의 실수는 발견 즉시 바로 잡았고, 29일 중간본과 6월 27일 최종본은 정부보증서 원본 그대로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사안은 결코 조직적으로 기획했거나 고의성이 있었던 것이 아니며 그럴 필요도 없었다는 것.

“당초 정부로부터 받았던 김황식 국무총리 명의의 정부보증서가 서한문 형태로 바뀌면서 가필되었고 총리의 싸인을 허락 없이 복사 처리함으로써 논란이 발생되었습니다만, 이는 국제 컨설팅회사(TSE)에서 작성한 서한문을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실수가 발견됨과 즉시 시정 조치했던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둘째, 지방의 국제경기행사가 문제투성이인 것으로 호도되고, 그 대표적인 사례로 광주 수영선수권대회가 거론되는데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것.

강 시장은 “물론 국제행사에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며 이점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가히 모범사례”라고 주장했다.

강 시장에 따르면 “유치신청과정에서 시의회의 동의는 물론 한국수영연맹의결→대한체육회의결→문화체육부승인→기획재정부승인(타당성조사)→문화체육부 최종승인의 법정 절차를 완벽하게 이행한 공식적인 정부승인행사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셋째, “7월 19일 유치 직전부터 과장ㆍ왜곡된 ‘광주시장 검찰고발’ 운운한 내용은 명백한 잘못이며 저 자신의 인권 침해는 물론 광주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준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왜곡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것.

강 시장은 “설상가상으로 불순한 세력들이 가세하여 인터넷 등에서 광주시청을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고, 5ㆍ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전라도를 비하하는 몰상식한 글들을 수천 건씩 올렸다”며 “이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매도와 광주시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넷째, 시장인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욱 엄정한 자세로 시정을 수행하겠다는 것.

특히, 저비용 고효율의 흑자대회를 치루겠다고 강조한 강 시장은 “대략 1,149억원의 대회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이는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3,572억)의 32%, 2014 인천아시안게임(22,905억)의 5%,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일부에서 1조원이 든다는 주장을 퍼뜨리고 있습니다만, 이는 참으로 허무맹랑한 낭설이고 아마도 선수촌 조성사업비를 포함시킨 것 같은데, 이는 예산사업이 아니라 유니버시아드대회처럼 낡은 아파트를 재개발하는 사업비이기 때문에 민자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다섯째, 검찰에서 위법행위의 당사자로 지목된 분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용서를 구했다.

강 시장은 “위법의 사실유무와 경ㆍ중은 사법부에서 판가름 나겠지만, 분명한 것은 사리사욕이나 고의적으로 이루어 졌던 일이 전혀 아니며 잘못된 행위를 추호도 미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만, 유치과정의 헌신적인 노력을 간과하고 중대범죄로 단정되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는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강 시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는 분명 우리 광주의 영광이자 온 국민의 기쁨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어렵사리 유치한 이 대회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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