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서장 김도기)는 지난 12일 해남 동, 서초등학교 앞에서 해남군청, 모범운전자회, 경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및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매일 아침이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정리를 해오던 녹색어머니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우중에도 해남군수를 비롯한 나이가 지긋한 해남군청 간부들이 경찰과 함께 학교앞 횡단보도를 지키며 등굣길 교통지도에 나서 주변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김도기 서장은 “ 그간 등굣길 안전을 위해 수고해 온 녹색어머니에겐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 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하여 매월 2회에 걸쳐 지역의 각급 기관ㆍ단체들이 학교 앞 교통 안전지도에 참여할 것”이라 전했다.
박철환 군수도 “그간 녹색어머니회의 등굣길 교통지도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지자체에서도 어린이 보호를 위하여 교통 안전시설 확충 등 더 많은 관심과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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