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예총에서 주관한 ‘제28회 해남예술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남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예술제는 해남예총을 구성하는 7개지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제7회 오기택배전국가요제’가 2일 해남예술제 기념식에 이어 개최됐다.
오기택배 전국가요제는 kbc 방송 김종현씨 사회로 박구윤, 민지, 김준영, 민수연, 임경진, 신승호씨 등 초대가수와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가수들이 500여만원의 상금을 놓고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에 앞서 문인협회는 전국해남시조백일장과 함께 ‘제3회 심호 이동주문학제’를 개최했다.
3일 국악협회는 명창 김미숙, 문영주 명창이 초정된 가운데 ‘제18회 회원 판소리 고법발표회’를 열고, 연예협회는 해남행복무대를 마련하여 휘트니스,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다.
1일 음악협회는 ‘전남교원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및 회원음악회’를 개최했다. 같은날 연극협회는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복합연극 ‘가족뮤지컬, 아름다운 선물’을 연출했다.
미술협회는 ‘제3회 땅끝해남학생미술서예작품공모전 우수작 시상식’과 함께 ‘해남종합미술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사진작가협회에서는 해남문예회관 1층 로비에서 ‘제28회 해남예술제 기념 한국사진작가협회 해남지부 회원전’을 열었다.
이주식 해남예총회장은 “연예협회, 문인협회 등 해남예총 7개 각 지부에서는 예술을 사랑하고 예술에 관심있는 모든 군민에게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다”며 예총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는 1천여명의 군민과 함께 이주식 해남예총회장을 비롯한 예술인협회 각지부장과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명현관 전남도의회 경관문위원장, 김효남 도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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