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일부터 이틀간 ‘돌아오고 싶은 광주, 애향 운동’ 일환으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이용훈) 임원을 비롯, 각 시ㆍ도 호남향우회원 등 200여 명을 초청했다.
주요행사는 첫째날 디자인비엔날레 견학, 환영의 밤 행사, 이튿날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탐방으로 진행됐다.
1일 환영의 밤 행사에서 강운태 시장은 호남향우회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강운태 시장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용훈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5.18공식 지정곡 서명운동 참여, 광주 투자유치활동 등 고향 발전과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각 시ㆍ도 우수회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일에는 국립공원 무등산의 올해 네 번째 정상개방에 따라 서석대 등 주상절리대의 비경을 통해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자원을 직접 감상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대표회장 방철호) 주관으로 고향을 떠나서도 높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향발전에 기여한 우수 향우와 각 지역 고향향우회 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인사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용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전국호남향우회가 광주, 전남, 전북 지방자치단체와 고향방문 및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향우 초청 행사를 추진해 호남인 중심의 전 국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준데 감사드린다.”라며 “아울러 수출도시 광주의 발전상과 민주ㆍ평화ㆍ인권도시로서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더라도 더욱 향우회 활성화에 노력하며 호남인이 협력해 고향발전에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연 시민협력관은 “타향에서 광주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호남인들의 유대감 조성을 위해 ‘돌아오고 싶은 광주ㆍ 애향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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