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퇴직 후 귀농을 희망하는 패밀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에코팜 영농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폭설이 비닐하우스를 뒤덮은 지난 1월 스프링쿨러 동파 보수작업으로 실습장을 강화하고 3월에 1차교육을 시작, 11월까지 모두 2백80여명의 포스코패밀리가 상추,배추등 채소류를 비롯한 블루베리,버섯등 재배법이 까다로운 특용작물에 이르는 여러가지 작물에 대한 재배법을 익혔다.
에코팜 영농교육은 매월 첫째,넷째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작물의 생육기간을 고려한 학습과정을 편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 농부들의 체험담과 일터 견학을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 에코팜 관계자는 “매년 교육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에서 그치는 교육이 아닌 실습위주의 현장감 넘치는 교육으로 에코팜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에코팜은 2011년 금호동 주택단지內 유휴지에 비닐하우스 두 동을 지어 실습장을 갖춘 이래 교육생들이 친환경 재배법으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는 등 영농기술 보급과 함께 지역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열린 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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