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농업인단체연합회(대표 오효열)는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상무시민공원에서 농업인과 도시민 1,3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광주광역시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농업관련 5개 단체가 공동 개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농업인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축제,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우수 농특산물 160여종의 품평회와 전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전통농기구 전시,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농악.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WTO체제 출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민여론 수렴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지난 1996년부터 11월11일로 정한 후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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