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올해도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 행정을 실천, 2013 복지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복지행정상 보건? 복지연계협력 부문 공모에서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상과 함께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2013년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보건? 복지관련 업무에 대해 기관 ? 단체 ? 시설간 연계협력이 창의적으로 이루어진 우수지자체를 선정, 전국에서 모두 14곳이 수상하게 됐다.
해남군은 저소득가정 방문상담시 복지와 보건 서비스의 연계 강화를 위해 읍? 면 복지담당자와 방문보건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1번의 방문으로 복지욕구와 보건 욕구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공동방문팀 사업을 펼친 것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한 자원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정성을 모으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조성해 자발적 후원자를 발굴하고, 모금액 전액을 해남군 지역복지사업에 사용함으로써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보다 효율적인 민간 연계사례인 '땅끝 해남 희망더하기+'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9월에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등 창의? 혁신적인 지역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지난 9월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중앙정부의 평가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우리 군의 복지행정이 명실공히 최고임을 입증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와 차별화된 복지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28일 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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