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이 2일 2014년은 도약속에 더욱 중요한 한해로 만들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조회를 통해 "12월은 올해를 결산하면서 잘한 것은 잘 한 대로, 미흡한 것은 미흡한대로 정리하고 내년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달이다"며 "2015년 국제행사 준비에 2014년은 정말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강시장은 "2015년 1월이 되면 KTX가 개통되는데 서울에서 송정역까지 1시간 33분만에 도착한다"며 "2015년 3월이 되면 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활짝 열게 돼 연간 250만~300만명이 아시아문화전당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강 시장은 "7월3일이 되면 드디어 대학생 청년 올림픽인 U대회가 2만명의 손님을 맞게 된다"며 "가을이 되면 세계디자인연맹(IDA)에서 70일간 세계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이 열려 세계 모든 디자이너들이 광주를 찾게돼 그 준비를 내년에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많은 프로젝트들을 내년에 모두 준비해야 한다"며 "KTX가 개통되면 광주 경제권이 수도권 경제를 흡수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광주로 가져오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국회가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어 예산확보가 아주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예산확보 그 타이밍을 절대 놓치지 않도록 지금부터 점검 체제를 갖추고, 국비 3조1000억원 더하기와 3000억원 정도의 국비가 추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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