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활빈단·한국U-CITY 학회·국민희망발전소, 탈북새터민 자녀들과 신년 세배인사 '눈길'

5년간 전직 대통령과 3부 요인 자택 돌며 '福주고 福받기 대문활짝 열고 내리사랑 세배운동'펼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과 (사)한국U-CITY 학회(대표 권창희),국민희망발전소(대표 이계춘)가 공동으로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은 탈북 새터민 자녀 전직 대통령 및 3부 요인 세배방문 행사'를 가졌다.

해마다 신년초에 '福주고 福받기 대문활짝 열고 내리사랑운동'을 지난 1999년부터 15년째 해 온 활빈단 은 1일 오전 10시께 새터민 어린이 15명과 행사관계자 10명이 서울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 자택에서 세배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의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과 겹쳐 국립 현충원에서 직접 세배인사를 올렸다.

이어 오전 12시께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도 방문했으나, 김 전 대통령의 건강악화로 병원을 간 탓에 집 밖에서 차를 돌려야 했다.

다음 행선지인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 오후 1시 30분께 도착한 이들은 강 의장에게 새배축하 인사 '강창희 국회의장님 힘내세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부르며 강 의장의 건강기원을 축하해, 주위 참석자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강 의장은 공관을 방문한 새터민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의 손을 일일이 붙잡고 반갑게 맞아주며 손에 세배 돈을 쥐어주고 포옹기념 사진도 찍는 등 환대로 행사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남산 한옥마을을 방문한 이들 어린이들과 새터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 직후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새해 첫날 버겹고 힘든 삶을 사는 새터민 어린이들을 따뜻이 감싸주며 희망을 북돋아 주고자 준비한 新正日 세배방문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특히 이날 탈북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성원과 격려, 후원으로 용기를 북돋아 준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국민희망발전소 이계춘 대표도 "해마다 연초에 전직 대통령님들 자택을 일일이 방문했으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연로해 건강악화 등으로 찾아뵐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빠른 쾌유를 빌었다.

또한, 지금까지 세배 행사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방문도 지난 검찰 압류사건 등 여러 안타까운 상황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성 니콜라우스 산탁학교' 도 운영하는 그는 이날 "'나눔과 베품 실천'으로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십시일반 이웃돕기 운동을 국민과 온누리에 확산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해왔다"고 소개했다.

(사)한국U-CITY 권창희 학회장(한세대 교수)은 "새해 첫발부터 이런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는 아마 저희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만 아니라 평소에도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학회장은 특히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고통받는 이들에게 밝은 빛을 비쳐 달라"고 당부하며 "이런 차원에서 신나는 노래솜씨로 장수 건강 축원노래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999년부터 벌여온 대문활짝 열고 福주고 福받기 내리사랑운동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용기를 북돋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활빈단은 올 설날이나 정월대보름날 행사에는 탈북 어린이예술단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