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에 출마한 조전혁 교수는 예비후보에 등록하기에 앞서 학교가 '닫힌 섬' 이 되어 있어 이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지역문화 행사에 참석하여 "학교가 더 이상 공동체 안의 ‘닫힌 섬’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경기도의 학교가 학생․학부모 그리고 주민이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문화의 센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함께 키운다”란 의식이 형성되어야 교육의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교육문화행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학교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태권도 수련을 하고, 방과 후나 휴일 날 학교도서실의 같은 책상에 앉아서 독서를 하고, 마을의 어른들과 함께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배우고, 조기축구회 아저씨들이 유소년 클럽팀을 지도하는 학교행사가 교육문화행사라고 보았다.
다만 "지금처럼 학교가 학교 자체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예술문화체육 강좌와 행사가 학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가 출마선언문에서 밝혔듯이 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경기도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예비후보를 조만간 만나 '경기교육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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