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산

[금주의 항공·방산 톡톡] 대한항공,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한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입찰 기대감↑

인싸잇=한민철 기자 20261월이 20일째에 접어드는 한주, 항공 업계는 한진그룹 5개 항공사의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가 이슈로 떠올랐다. 또 미국 기상 악화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등의 미국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한화는 6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입찰을 앞두고 현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등,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조치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5개 항공사가 오는 26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부터 시행한다. 기내 보조배터리로 휴대폰·태블릿·노트북·카메라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도 모두 금지된다.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들고 타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기내 반입 규정에 명시된 보조배터리 용량·개수 제한(100이하 15)을 준수해야 한다항공기 탑승 전 절연 테이프를 보조배터리 단자에 부착해야 한다. 비닐백·개별 파우치에 보조배터리를 한개씩 넣어 보관하는 등 단락(합선) 방지 조치도 해야 한다.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한 이후 승객 본인 손이 닿는 곳에 휴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 앞 좌석 하단에 보관해야 한다.

한편, 최근 국내외 항공사가 보조배터리의 기내 사용 금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스타항공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했고, 제주항공도 이달 22일부터 사용을 금지했다. 해외에서도 독일 루프트한자,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이미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美 기상 악화에 미국행 대한항공 여객기 등 무더기 결항 


미국 중부·동부 지역에 주말 사이 초강력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미국 공항으로 오가는 국적 항공사들이 현재까지 10여편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0(미국 동부시간 24일 오전 030) 기준 인천국제공항 발() 미국 노선 항공편을 띄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총 18편을 결항 조치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6일까지 예정된 미국 노선 항공편 14편을 취소했다. 이날 오전 1020(이하 현지시간) 인천공항에서 텍사스 댈러스로 출발하려던 KE031편과 귀국편인 KE032편 등 2편이 결항했다.


25일에는 인천-애틀랜타 왕복 2(KE035·036)과 인천-워싱턴(KE093·094), 인천-뉴욕(KE081·082·085), 인천-보스턴(KE091·092), 인천-댈러스(KE031·032) 11편을, 26일에는 뉴욕발 인천행(KE086)을 취소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오전 9시 인천발 뉴욕행(OZ222)26일 오전 1시 뉴욕발 인천행(OZ221) 2편을 결항 조치했다.


 

 

한화, 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감 높여

 

6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대형 입찰을 앞두고 현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한화의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경제개발·일자리창출·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경제개발부 장관이자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인 빅터 피델리 장관이 지난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피델리 장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화는 CPSP 수주를 위해 캐나다에서 방산 외 다른 산업에서도 캐나다 민관과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산업·경제적 기여도를 중시하는 만큼 현지 산업 생태계에 참여하는 중장기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평가 항목에서 산업기술혜택(ITB), 고용 창출, 캐나다 방산 공급망 통합 등 경제적 혜택이 입찰 점수의 15%를 차지한다. 이에 한화는 조선·철강·인공지능(AI)·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한화의 계획이 실현되면 무려 20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 美 자율비행 선도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LIG넥스원이 지난 21(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서 미국 자율비행 선도기업 쉴드 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2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계약은 LIG넥스원의 다목적 드론 발사 유도탄(L-MDM)을 쉴드 AI가 개발한 수직 이착륙기(V-BAT)에 장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향후 비행과 발사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L-MDM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공대지 유도탄으로 레이저 유도 방식을 통해 고정·이동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기존의 감시·정찰용 드론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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