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명예교수가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대위에 참가하였다.
4월 4일 오전 서대문에 위치한 김동길 명예교수 연구실을 방문한 조전혁 예비후보가 선대위의 고문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수락하였다고 선대위 대변인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길 명예교수는 "당신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학생들에 전파하는 교육감이 되라"며 경기도 교육감에 출마한 조전혁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자라며 격려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교조로 인하여 고생한 것 잘 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훌륭한 사람이다.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자유의 가치를 전파하는 교육감이 돼 달라”고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김동길 명예교수는 1928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출생하여, 연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인디아나 주 에반스빌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톤대학에서 링컨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하고 조선일보사 논설고문, 제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길은 우리 앞에 있다>, <링컨의 일생>, <한국청년에게 고함> 등 80여권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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