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자가 오늘 오전 진도의 여객선 사고소식을 접하고 탑승한 학생, 교사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들과 함께 마음을 졸였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한 학교의 수학여행 일행 전원이 탑승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조 후보자는 한달음에 단원고로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학부모들과 함께 했다.
조전혁 후보자는 최근 ‘학교시설 노후화’에 대한 우려를 계속해왔었고, 이와 같은 학생 관련 시설 등의 전반적인 개선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지난 2월 17일 발생했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 이어 이번 ‘여객선 침몰’사건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외부 활동에서도 안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함을 촉구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앞으로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같은 단체 외부 활동에 대해 보다 긴밀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의 학교 외부활동 사고를 보면, 해당 시설의 안전여부에 관한 면밀한 검토나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이다. 조전혁 후보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 도교육청에서 일선학교의 외부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시설의 안전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