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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대한민국 문호(文豪) 정재학을 왜 탄압하려하는가?


전남도교육청이 21일 느닷없이 <데일리저널>정재학 편집위원에 대해 캐묻고 나섰다.

아마도 지난 16일 ‘진도참사’와 관련 정 편집위원이 ‘北韓 소행 가능성’ 을 언급한 글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 위원이 사고당일 오후 늦게 쓴 이 글은 당초 ‘암초’가 침몰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조사결과 사실무근으로 드러나자, 그렇다면 ‘혹시나 북한소행 가능성이 있질 않냐’ 라는 의심을 거론한 것에 불과한 私見 이었다.

그런데 막상 이 글이 나가자 평소 이런 주장을 기다리고 있던 측에서 “그럴 줄 알았다" 며 파상공세가 잇따랐고 필자에게도 이런 항의전화가 이어졌다.

문제는 이런 항의전화를 걸었던 상당수가 '천암함 사건'이 北韓 이라는 사실마저 부인한 인사였다는 데 있다.

심지어 筆者에게 항의전화를 걸었던 일부 인사는 ‘천안함 폭침은 북한소행이 절대 아니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北韓 소행 가능성을 언급한 정 위원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筆者는 2005년 정 선생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호남에서 유일하다시피 애국운동에 매진한 정 위원의 '고난한 삶' 을 비교적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筆者는 이런 애국운동이나 그 가치를 논하기 앞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사람들에 그 분의 업적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자 한다.

정 위원의 문학적성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당사자로서, 그에게 쏟아진 '극우논객'이란 세간의 평에 대해 해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를 잘 모르는 많은 이들의 비판과 달리 정 위원의 문학적 업적은 대한민국에서 전무후무 할 정도의 위대한 문학적 업적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극우논객' 으로 불리우는 정 위원이 노무현 정권 당시부터 정부로부터 각종 문학상을 수여받은 사실도 한편으론 주목해야 한다. 이 참에 극우논객과 애국논객의 차이를 분명하게 짚을 필요도 있다.수차례 법적공방까지 치달은 전교조와의 기나긴 싸움은 그를 애국전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부터 <데일리저널>외부 필진으로 참여해 '편집위원' 이란 직함으로 활동한 정 위원은 무려 7개 문학 부문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문학 그랜드슬램’ 을 달성했다.

2004년부터 해마다 문학 부문에 도전해 온 정 편집위원은 2012년 5월 24일 지필문학에서 시조부문 신인상 수상했다.

이에 앞서 2004년 시인 정신작가회 2004년 최우수 신인상 수상(2004. 12. 18)을 시작으로 2006년 제9회 공무원 문예대전 수필 부문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2006. 7. 25), 제10회 공무원 문예대전 동화 부문 최우수 국무총리상 수상(2007. 7. 9)을 잇따라 수상했다.

그 뒤 2009년에는 제12회 공무원 문예대전 희곡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 국무총리상 수상(2009. 7. 10), 제13회 공무원 문예대전 동시 부문 행안부 장관상(2010.9.1)을 수상, 2011년에는 '바위깨기' 라는 작품으로 제2회 시인정신 문학대상 수상(2011.7.6), 이어 제5회 중봉조헌문학상 수상 수필부문 우수상 (2011.10.14)과 제13회 여수해양문학상 수상 시부문 우수상 (2011. 10. 28)을 연이어 수상했다.

그리고 제31회 에세이문예 본격수필 신인상 수상 (2012. 4. 17)과 대한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수상 (2012. 5월 여름호), 지필문학 시조 부문 신인상 (2012. 6.9 )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문단에서 전 문학 장르에 걸쳐 수상을 완료한 최초 문인이 됐다.

정 편집위원은 이로써 시부터 시조, 수필, 소설, 희곡, 동시, 동화 등 총 7개 부분 문학 장르를 완성한 대한민국 최초의 문인이 된 것이다.

그런 문인이 지금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을 '북한의 소행 가능성' 으로 언급했다하여 온갖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런 비난도 감수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7개 문학장르에 걸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정재학 위원.

그런 그에게 온갖 흠집을 잡아 옭아매기 위해 비난의 화살을 겨누는 이들속에,

사상적 혹은 이념적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인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筆者는 지금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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