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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해남 김병욱 군수 공천신청 탈락...반발

전체 공천신청자 470명 중 현역 시장, 군수, 구청장 8명 비롯 총34명 부적격자로 분류


새정치민연합 ‘중앙당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1차 공천 심사결과를 의결하고 전체 공천신청자 470명 중 현역 시장, 군수, 구청장 8명을 비롯해 총34명이 부적격자로 분류하고 2차 공천심사대상자 명단을 시·도당에 전달했다.

호남 지역에서 5명의 현역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8명의 신청자가 1차 공천심사에서 걸러진 가운데 허남석 곡성군수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배제 대상 후보들의 반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배제 대상에 포함된 전남 해남군수 김병욱 예비후보 역시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향후 거취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겠다”며 무소속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6.4지방선거를 성실히 준비해 왔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신당을 창당하면서 후보자 자격기준을 갑자기 바꾸고, 경선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자격심사위원회는 그동안 민주당원으로써 당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기여도나,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온 노력을 반영하지 않은 채 ‘새정치’라는 명분만 내세워 지역정치 현실을 외면한 획일적인 잣대로 공천 배제 대상을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이날 오후 배제 대상에 포함 된 것을 개별적으로 통보 받았다”며 “그동안 지역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분들과 함께 고민해 온 만큼, 향후 거취에 대해서 그분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4곳이 ‘정밀심사지역’으로 분류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밀심사지역’은 ‘경선 과정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역’이라는 표면적 의미지만 ‘전략공천지역’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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