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새정치민주연합 명현관 도의원(해남1) 후보는 도내에서 생산가공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서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촌경제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지역 생산 가공 농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것)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전라남도 로컬푸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공약사항으로 내 놓았다.
명 후보는 “현재 농식품 유통의 단계가 복잡하여 농식품의 가격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도내에서 생산가공된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업인의 소득안정, 나아가 농촌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하는 정책으로 현재 농협 등 사회적 로컬푸드 매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2월 ‘전라북도 로컬푸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사업이 진행중인 반면 전남도는 ‘전남도 친환경 급식 전남도내 농산물 규정’ 정책으로 로컬푸드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에 포함되어있다.
명 후보에 따르면 “특히, 배추 마늘 등 농축수산물이 많이 생산 가공되는 해남지역은 이런 농축수산물의 왜곡된 유통구조로 인해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 역시 불리한 처지에 놓여 사회적 문제로도 야기된다”고 한다.
명현관 후보측에서 마련중인 ‘전라남도 로컬푸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먹거리를 지거래 또는 최소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에 전달되는 것으로 계획생산이라는 소비처를 둔 일정한 생산 기준과 협의를 통해 안정된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농가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생산자인 농업인과 식품가공업자는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소비자의 건전한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소비자인 주민들 또한 건전한 로컬푸드 소비생활의 질적인 향상과 지역경제발전에 적극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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