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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해남군수 무소속 후보, 16일 오전10시 개소·발대식


해남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병욱 예비후보(전 전남도의원)가 오는 16일(금) 오전 10시 해남읍 남부순환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6.4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군민과 소통하는 만나면 참 좋은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공약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 후보는 이날 “국민과의 약속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헌신짝처럼 내 팽개친,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에 엄중한 심판을 내려달라”호소하고 자신은 “해남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군수, 군민을 위해 따뜻한 군정을 펼치는 군수가 되겠다”는 뜻을 밝힌다.

해남 화산의 농부출신으로 개미농장 대표인 김병욱 후보는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통일쌀보내기범군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를 역임했다.

1997년 산업포장을 수상한데 이어, 1999년에는 핵발전소 건설저지운동에 앞장서 공로패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제10회 지방의회 우수의정활동 모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병욱 예비후보는 “당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공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약속임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런 당연한 약속조차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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