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 경기도교육감 특집 ] 주체사상 신봉자에게 축사 보낸 이재정

선우학원 박사, 우리가 주창하는 것은 주체사상 사회주의다


인터넷 신문 블루투데이에서는 진보진영의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가 골수 종북 인사의 행사에 축사를 보내며 격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중인 것을 기사화했다.

다음은 인터넷 신문 블루투데이의 기사 내용이다.

이재정 후보는 통일부장관이던 지난 2008년 1월 7일 재미 종북 원로로 알려진 선우학원 박사의 90세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에 축사를 보냈다.

이 후보가 축사를 보낸 이날 행사에서 선우학원 박사는 ‘조국반도 정세와 평화정착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그는 “이북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김일성 주석의 주체사상에 근거한 자주적인 독립국가”라며 “서로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절대 의지는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려운 시기에도 소련이나 중국에 기대지 않았다”고 격찬했다.

이어 “그곳은 물질지상주의가 아니라 주체사상에 근거한 사람들의 정신을 중시여기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을 독재정치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발했다. 선우학원 박사는 “이북은 완전히 집단주의가 체현된 사회”라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가 전 사회에 넘쳐나는 곳이다. 외진 곳의 이름 없는 노동자가 큰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정부에서는 헬리콥터를 보내 그를 병원으로 후송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결코 특이한 일이 아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일어나는 말 그대로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김일성, 김정일의 이른바 ‘현지지도’에 감명을 받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현지지도는 민중의 마음과 그들이 바라는 것을 알기 위해 농장에도 가고 공장에도 나가 함께 먹고 자고 일하면서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김일성 주석은 일생의 반을 현지지도의 나날로 보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선우학원 박사는 이적단체 범민련미주본부 고문 등을 역임하는 등 미주지역 친북 원로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4월 종북매체 자주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체사상을 믿는 사람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사회주의는 막스주의식 사회주의가 아니다. 주체사상 사회주의다”라며 “무조건 북을 거부하지 말고 존중하고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주민보 폐간에 대해 “자주민보는 애국하는 신문인데 말이 안 된다”고도 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매년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부장관 시절 종북 원로에게 축사를 보낸 이 후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