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한만용 후보가 25일 논평을 내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님들 중에는 연고지를 바꿔가며 출마한 분들도 계시고 전과기록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며 “진보를 얘기하고 보수라고 자처하는 분들도 많은데 후학을 양성하는데 진보나 보수가 웬 말이냐”고 강조했다.
그는 “6·4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많은 위정자 후보들이 백년지 대계라는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교육감을 선출하는 선거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변해 가는데 대해 후보자의 한사람으로서 답답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후학들을 양성하는데 신성한 교육의 장에 “너는 보수로 커라”, “너는 진보로 커라”라며 가르치는 교육자는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정치가 교육의 장에 들어와 교육을 망쳐놓은 것이 개탄스러운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정말 경기도 교육과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이념 논쟁과 흑색선전을 접고 사실대로 자기의 주장을 떳떳하게 발표해 유권자로부터 인정받는 경기도 교육감후보가 되야 한다”며 “한만용 후보는 정치로부터 교육을 지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학습지도와 인성지도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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