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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운태 후보, "손학규 전 대표의 발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희망을 본다"

1일 강운태 후보, 오전 손학규 전 대표 발언 '강운태 후보가 당선돼도 무방하다'해석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무소속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전 대표의 발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손학규 고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를 마치고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주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와 싸우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한 발언과 관련 이날 오후 강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손 고문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당선돼도 무방하다”고 여기고 “일찍이 유례가 없이 제1야당 지도부가 총출동하여 무소속 강운태 후보에게 총공격을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장 선거상황에 대해 손학규 전 대표께서 당원들의 혼란을 잠재우는 일갈을 해주셨다”는 것.

강 후보는 이어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손 전 대표께서 명확하게 규정하신대로라면 ‘누가 당선되더라도 광주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과 한식구’로 해석되며, 이는 후보자인 저 강운태가 수차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밝힌 바와 같다”고 목소리에 상당한 힘이 실렸다.

또한, “더욱이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엔 곳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는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때 손 전 대표께서 ‘광주에 갈 계획이 없다’고 밝히신 것도 지도자다운 판단이라고 본다”고 덧 붙였다.

강 후보는 “상황이 이런데도 안철수 대표는 2주만에 세 번째 광주에 내려와 자신이 밀실공천한 윤장현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당의 대표로서 당 전체의 이익을 저버린 처사로 이제 돌아가 수도권 선거에 전념해 주시길 권한다”고 역설했다.

또, “뿐만 아니라 특정후보를 미리 지지해 선거중립성을 훼손한 5명의 국회의원 외에도 수많은 중앙 당직자를 징발 하다시피 광주로 내려 보내는 일도 자제 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5기를 지나오는 동안 착실하게 성장해 온 광주지역의 선거문화를 일시에 한세대 전으로 후퇴 시켜버린 윤장현 후보의 극렬한 흑색선전과 허위 비방에 대해서도 공천 책임자로서 중단을 지시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늦었지만 안철수 김한길 두 대표가 밀실야합공천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지은 죄를 경감하는 길은 지금이라도 광주에서 강운태 윤장현 누가 당선 돼도 한 식구라는 손 전 대표의 견해에 동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관련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손학규 선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확인한 결과, “정당인이 우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왜 그런 뜻으로 보도가 나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말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해당행위자의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가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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