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는 Hi-5 48시간 마라톤 유세 마무리와 함께 마지막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무소속 대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니라 시민단일후보 대 낙하산 후보와의 대결”이라며 “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룬 단일후보인 강운태를 시민이 당선시켜줘야 진정한 단일화가 완성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번 선택은 ‘광주의 중단없는 발전이냐, 아니면 광주발전의 추락, 퇴보냐’이기도 하고, ‘광주의 자존심 회복이냐, 아니면 막대기만 꽂아도 되는 전국의 웃음거리가 되는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선거활동 시작 때부터 일관된 태도로 내내 강 후보는 게릴라식 차량유세전을 펼쳤으며 유세단이나 지원단 없이 항상 특정 시간과 지점을 정하지 않고 유권자를 찾아 어디든 달려가는 강행군을 펼폈다.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9시30분 이용섭 상임선대위원장의 단식농성장을 방문, “건강해치는 단식에 대해 만류에도 불구 이런 모습 보게 돼 안타깝다”며 “이 의원의 뜻과 정성이 시민의 가슴에 여과없이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 후보는 “강운태를 선택해주시는 것이 이의원을 지키는 것이고, 진정한 단일화를 완성시키는 것임을 시민들도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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