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을 앞두고 정당공천의 실태를 짚어보고 대안을 마련해 보자는 시민포럼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 백화포럼(공동대표 양혜령)은 '새정치민주연합 경선방법 중 공론조사 경선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오는 26일 동구 계림동 광주4・19혁명기념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개혁공천의 방안으로 첫 적용한 공론조사 경선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7·30 재보선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백화포럼 양혜령 공동대표가 주제발표자로 나서고 토론자로는 지병근 조선대 교수와 김성수 전)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여하고 토론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개최 예정이다.
성명서 발표도 이어진다. 포럼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일 광주시 ‘희망광주준비위원회(광주시정 인수위원회)’의 KTX 광주역 경유안 폐기 입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KTX 광주역 진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럼은 다음 달에도 안전도시 구현을 주제로 제8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대처요령 교육 및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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