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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동·무임금 원칙’ 준수 논란 KBS, ‘내 식구 감싸기’ 돌입?

KBS 국감서 중요 자료 제출 거부 등 ‘자기보호’에 강한 의지 드러내

[소훈영 기자] KBS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미방위) KBS 국정감사에서 부실한 자료제출과 미흡한 답변으로 얼마 전 제기된 ‘무노동·무임금 원칙’ 준수 논란을 조용히 덮고 넘어가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길환영 사장 재임 당시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불법 제작거부와 파업 등으로 뉴스파행을 주도해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침해한 KBS 기자들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작거부와 총파업을 강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KBS 내부전언에 따르면 국정감사에 앞서 이뤄진 위의 사안에 대한 자료요청에도 불구하고 KBS는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들어 중요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거부와 총파업 당시 “불법 제작거부와 파업에 대하여 징계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 밝혔던 것과는 반대로 사실상 ‘내 식구 감싸기’에 돌입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KBS는 미방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 측이 서면으로 질문한 사안에 대해서도 일부만 답변했을 뿐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한명 미디어평론가는 “결국 폴리뷰의 취재 내용과 하나도 다른 내용이 없다”며 “결국 KBS는 국감에 성실히 응하기 보다는 자기보호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미디어평론가는 “다가오는 KBS 결산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진상 규명이 필요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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