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가 대한민국 방송의 발전과 시청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진행한 ‘제18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오는 18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된다.
시민의 비평상은 방송문화진흥회가 국내 제작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평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방문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작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시청자들이 비판 의식을 가지고 방송을 바라보고 분석해봄으로써 올바른 시청자관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작 1편(상금 3백만원), 우수작 4편(상금 각 2백만원), 가작 10편(상금 각 1백만원)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수상작에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뛰어난 안목으로 작성된 완성도 높은 비평문 25편을 입선으로 선정했다. 입선 수상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본회에서 출간하는 비평상 수상집에 수록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제18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선정 결과>
■최우수작
- 곽영신 “TV도 ‘도끼’다”
■우수작 : 4편
- 양성현 “만인의만인에대한투쟁”
- 권택경 “쿡방과요리문화, 그한계와가능성”
- 김현정 “혼자산다는것에대하여”
- 박재영 “뭘좀아는 ‘척’하는어른들의코메디”
■가작 : 10편
- 윤광은 "90년대라는꿈의왕국과새로운문화적공동체의탄생“
- 김은하 “나홀로라이프에대한섬세한관찰의기록"
- 김민형 "영재발굴의두얼굴"
- 이은지 "Hear로 Heal 하는프로그램"
- 김소정 "다시떠나는수학여행, 방송에서특정지역과삶을다루는방식"
- 임민혁 "복면가왕으로부터살펴본정체성의작동"
- 이상호 "예능프로그램의자기반영성"
- 손완주 "엥겔지수높이는 TV"
- 박진성 "N포세대에게진정한힐링을"
- 나윤채 "문화가달라도고부갈등은존재한다"
■입선 : 25편
정세영(2098), 김영은(2108), 오현화(2089), 권예은(2110), 이유미(2047), 서형덕(2068), 김예원(2028), 강태경(2107), 권지혜(2097), 신민희(2086), 김수천(2105), 이정희(2059), 김영미(2064), 김지은(2069), 안효섭(2027), 김성인(2081), 오천석(2046), 윤다희(2029), 정창희(2104), 김지민(2054), 우동균(2102), 강혜윤(2100), 강지윤(2070), 김버들(2055), 문현순(2114) *이상( )는접수번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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