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영미 “음주운전 전과 있어… 이재명도 전과” 발언에 민주당 후보 기준 논란

김철진 “시장 후보의 기준은 도덕성”
천영미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 있다”
“이재명 안 찍었느냐” 이어 “조심·사과하라” 요구
온라인 커뮤니티·SNS 중심 비판 확산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정견발표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가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공직 후보자의 자격 기준과 도덕성 인식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정견발표회에서 천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한 번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전과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전과를 언급했다.

 

또 당원에게 “이재명 대통령을 안 찍었느냐”고 되묻는가 하면 “(관련 발언에) 앞으로 조심하고 정중하게 사과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괜찮아 음주(운전)”이라는 응원성 발언까지 나와 논란을 키웠다.

 

앞서 같은 자리에서 김철진 후보는 “시장 후보의 제1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상대 후보의 음주 전과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천 후보는 이에 대해 직접 반박하기보다 이재명 대통령 사례를 언급하며 사실상 두둔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번 발언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 자격은 음주운전이냐' '음주운전이 자랑이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천 후보의 음주운전을 옹호하고 응원하는 반응까지 이어지면서 당내 후보 검증 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발언을 넘어 공직 후보자의 자격 기준과 정치권 전반의 도덕성 인식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