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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화 겪는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 소송 지원 모임 발족

7일(목),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국의 위안부’ 소송지원모임을 발족 ... 국내외 저명인사들 박 교수 지지 선언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단지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필화를 겪게 된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교수. 그를 돕고자 하는 국내외 지식인들이 본격적으로 연대체를 구성키로 했다.

김철 연세대 교수 등은 7일(목),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국의 위안부’ 소송지원모임을 발족하면서 박유하 교수에 대한 서울고법 2심 유죄 판결에 항의하고, 이어 박 교수에 대한 법률적 지원 의지를 천명키로 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번 소송지원모임에는 김우창 교수, 강신표 교수, 안병직 교수, 라종일 교수, 김영규 교수, 김철 교수, 윤해동 교수, 이강민 교수, 박상헌 교수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인문학, 한국학, 일본학의 대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강운구 사진가, 이제하 작가, 김원우 작가, 고종석 작가, 배수아 작가 등 주요 예술가들은 물론,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과 황영식 한국일보 주필 등 거물급 언론인들도 박유하 교수를 변호하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해외 인사들은 더욱 묵직하다. 일본에서는 노벨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 대표적 여성학자 우에노 치즈코  교수, 한국의 민주화투쟁을 지원해 온 와다 하루키 교수, 역사학자 나리 타류이치 교수, ‘헌법9조를 지키는 모임’을 이끄는 동경대 고모리 요이치 교수, 수원 제암리 교회를 재건한 오야마 레이지 목사가 박유하 교수의 목소리를 지켜주기 위해 손을 들었다.

미국에서는 미국의 대표 지성 노암 촘스키 MIT교수, 역사학자 앤드류 고든 하버드대 교수, 존 트리트 예일대 교수,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비교문학자 사카이 나오키 코넬대 교수가 박유하 교수를 변호하는 지식인들 명단이다.

박유하 교수에 대한 형사재판 결과는 이제 국내외 주요 지성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진전 또는 쇠퇴를 살피는 리트머스 시험지로까지 떠올라있는 상황이다.  박 교수는 서울고법 2심 유죄 판결에 대해서 지난 10월 30일,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제국의 위안부’ 소송지원모임 기자회견 예고문 전문이다.



[기자회견 안내] <제국의 위안부>소송지원모임 관련 발표


일시 : 2017년 12월 7일(목)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문의처 :연세대 김철 교수(kcul@yonsei.ac.kr)


이번주 목요일 12월 7일에,<제국의 위안부> 형사2심 판결에 대한 항의와 지원의지를, 국내외 학자와 변호인들이 발표합니다. 

90여명이 넘는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학자와 예술가들은,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2심에서의 유죄판결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원활한 학문 연구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사태라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제국의 위안부>의 소송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연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우창 교수, 문화인류학계의 원로 강신표 교수,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은 안병직 교수, 국제정치학자이자 주일대사를 지낸 라종일 교수,사회당 대선후보였던 김영규 교수를 비롯한 원로 학자들과, 한국문학자 김철 교수, 한국사학자 윤해동 교수, 전 한국일본학회장 이강민 교수, 한국일본역사문화학회장 박삼헌 교수 등 학계의 주요 인사가 동참해 주었습니다. 

학계 뿐 아니라,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사진가 강운구, 원로 작가 이제하, 김원우 외에도 고종석, 배수아 등 중진 작가와 조용래 국민일보 편집인과 황영식 한국일보 주필 등 언론인도 동참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변호인도 다수 참여해 박유하 교수를 위한 변호인단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노벨상 수상작가 오에겐자부로, 대표적 여성학자 우에노치즈코 교수, 한국의 민주화투쟁을 지원해 온 와다 하루키교수, 역사학자 나리 타류이치교수, <헌법9조를 지키는 모임>을 이끄는 동경대 고모리 요이치 교수, 한국에 대한 사죄운동을 통해 수원 제암리교회를 재건한 오야마레이지 목사(신학자)등이 동참해 주었고, 그외 지역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성 노암 촘스키 MIT교수, 역사학자 앤드류 고든 하버드대 교수, 존 트리트 예일대 교수,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비교문학자 사카이 나오키 코넬대 교수 등이 동참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해외의 대표적 학자와 예술가들이 <제국의 위안부> 소송 지원운동에 기꺼이 참여해 주었다는 것은, 이 사태를 해외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당일에는, <제국의 위안부> 소송 지원 모임의 취지에 동참한 학자/예술가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박유하 교수에 대한 지원이 왜 필요한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국경을 넘어 호소할 예정입니다.

*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각언어권 별 소송지원취지문과 동참인 명단은 당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2017년 12월4일

『제국의 위안부』 소송 지원 모임


박유하 교수 2심 유죄 판결 관련 비판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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