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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부인과 아들을 중국으로 피신시키겠다” 친중 논란

문재인 배후가 중공인데, 문재인과 싸우기 위해 가족을 중국에 피신시키겠다니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우리공화당 대표이자 대선후보인 조원진 씨의 친중 노선을 본격적으로 문제삼고 나섰다.

변희재 고문은 25일, 미디어워치TV 유튜브 방송 최서원의 반격, “태블릿 내꺼라면 당장 내놔!방송 편에서 “조원진이 애국당 시절 집회 때 자신의 부인과 아들을 중국으로 피신 시킨 뒤에 목숨 걸고 문재인 정권과 싸우겠다는 발언을 하여 나 뿐만 아니라 당시 당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관련해 변 고문은 “문재인 뒤에 김정은 시진핑이 뒤를 받치고 있고, 미국을 포함한 자유진영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 중국 공산당인데,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중국에 망명시킨 뒤에 문재인과 싸운다는 게 말이 되나”고 반문하면서 중국에 믿는 구석이 없으면 저런 말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구 발전전략 정책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는 조원진 의원 사진=조원진 의원실 블로그

변 고문이 가족 중국 피신 조원진 발언과 관련해 지목한 집회는 2017년 10월 경 우리공화당 전신인 대한애국당 집회다. 당시 당원들이었던 유투버 시청자들도 “나도 들었다”고 공감했다.

실제 변 고문은 이 시기부터 조원진의 친중 노선을 의심했고 변 고문은 이후 조원진이 현역 국회의원 시절조차 중국 법인을 통해 70억대 연매출을 올려왔다는 점까지 규명했던 바 있다. 그간에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유력 정치인의 자녀, 친척이 중국에서 사업하며 돈을 벌도록 하는 방식으로 중국 공산당이 불법 로비를 하는 경우는 자주 있었다. 하지만 정치인 본인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중국에서 돈을 벌어온 사례는 아직까지 조원진이 유일하다.

조원진이 한샘그룹의 중국 베이징 지사를 운영했던 것도 논란의 대상이다. 한샘그룹의 조창걸 회장은 친중 노선이자 탄핵 주역인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운영하는 여시재라는 정치연구단체에 무려 4천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샘그룹은 유독 중국 쪽 매출이 큰 회사였고 이에 거기서 올린 수익 4천억 원을 친중 정치연구단체 여시재에 기부하며 중공에 보답을 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다. 최근 문재인 세력의 이재명 대안 대권 후보로 떠오르는 김동연 전 부총리도 여시재 출신이다.

조원진은 중국에서 매출을 올리면서 시진핑을 비호 찬양하는 세미나를 여는 등 노골적으로 친중 노선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특히 조원진의 중국 내 주력 사업은 SK의 아스팔트 수출업이라 스스로 밝혔고 SK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무려 2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주도했으며, 현역 국회의원 신분일 때에도 연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조원진의 개인 재산이 5억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의혹의 대상이다.

실제 당시 삼성그룹의 베이징 주재원으로 일한 A씨는 “원래 SK가 중국사업에 취약했는데, 아스팔트 사업에서 대성공을 거두어 놀랐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다 조원진의 힘이었던 것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 이외 조원진의 중국 내 사업에서 크게 실패를 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중국 시진핑 수석의 정적 척결용을 반부패정책이라 평가한 조원진 의원의 세미나. 유승민, 김무성 의원도 참여했다.

변희재 고문은 “중국 내에 뭐라도 해놨으니, 부인과 아들을 피신시키겠다는 것 아니겠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보수진영에서는 김경재 국민혁명당 대선후보, 최대집 가칭 자유보수당 대선후보 등 탄기국 시절부터 탄핵무효 운동을 해온 인물들이 대선에 출마했다. 변희재 고문은 “조원진과 우리공화당이 이들과 연대하려면, 지난 총선 때 박대통령에 대한 배신은 물론, 조원진의 친중 노선에 대해서도 확실한 해명이 필요할 것”, “또 만약 탄핵무효 노선의 후보단일화 기구가 출범한다면, 조원진과 우리공화당 측에 이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원진은 자신의 친중 노선을 문제삼은 변희재 고문, 김경혜 교수, 양평댁, 에스더 등 유튜버들에 무차별 고소를 일삼아 왔으나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조원진의 친중행각 관련 문제제기는 대한민국의 법 기준으로 무제한 수준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변희재 고문은 조원진은 자신의 친중행각 관련 그 어떤 해명도 없이 무차별 고소로 대응했지만 모두 불기소됐다”면서 이는 조원진이 친중행각에 대해 제대로 해명을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그에 부역하던 자들까지 모두 친중세력으로 규정해 정치적 심판을 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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