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윤석열 NFT' 코인 실소유주 김춘조-장시호 특별 관계 드러나'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
윤석열 정부 지지 코인으로 포장해 투자자들을 현혹한 베오딕스 코넛코인의 실소유주 김춘조와 장시호 간의 특별한 관계를 입증하는 증거가 포착됐다. 녹취록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두 사람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났다.
은밀한 관계 자인하는 김춘조 육성 녹취파일 입수
입수된 음성 녹취에서 김춘조는 코인 피해자의 항의에 "장시호와 약혼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내 치부를 알려주는 건 정리할 의지가 있는 것"이라며 자신과 장시호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는 김춘조가 이전 취재에서 장시호와의 관계를 부인했던 것과 상반되는 발언이다.
장시호의 협박성 메시지
장시호가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서도 김춘조와의 특별한 관계가 드러났다. 장시호는 "춘조랑 나랑 무슨 사이인지 잘 알고 상황 판단해라"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부회장 보는 거랑 다르게 무서운 사람이다"라며 코인 피해 호소를 막으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UPI가 보도한 "이 정부에서 어설프게 건드리면 큰 코닥친다"는 협박성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베오딕스의 정치적 연관성
베오딕스 코넛코인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김진태 NFT를 발행한 이력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이번에 드러난 증거들은 베오딕스 코넛코인 배후에 장시호가 존재한다는 제보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베오딕스의 등기상 대표 최유화도 "김춘조랑 사귀는 사이라고 들었다"고 실토한 바 있다.
검찰 권력 개입 의혹 제기
장시호의 베오딕스 코넛코인 연루는 검찰 권력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높인다. 이는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요소다. 현재 피해자들은 강남경찰서로의 수사 이관을 요청하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