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윤석열 캠프가 위치한 이마빌딩 앞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변 고문은, ‘윤석열은 최서원 태블릿 조작, 자백 및 대국민 사죄하라’며 특검 당시 윤석열을 비롯한 수사팀의 태블릿 진실 은폐를 지적했다. 특검은 지난 2017년 1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최서원의 모든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면서, 휴대전화를 포함한 JTBC 보도 태블릿, 장시호 제출 태블릿까지 잠금 패턴이 L자로 동일하다며 실소유주는 최서원이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최서원의 휴대전화는 애초에 압수 또는 제출한 바가 없다. 이와 관련해서 이동환 변호사는 14개의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 보도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까지 이중 2개 언론사가 정정 보도를 게재했다. 변 고문은, 만일 윤석열을 향해 “당신이 이를 자백, 사죄를 거부할 시, 최서원 측에서는 태블릿 조작의 당사자로 장시호와 더불어 윤석열 당신에 대해 직접 민형사 법적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는 참석자와 취재진, 유튜버 등 약 40여명이 운집했다. 회견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집회를 방해하려는 세력들이 참석자들을 향해 욕설과 고성을 질러 마찰이 빚어졌다. 경찰관들이 양측을 제지
지난 2016년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에 대한 수사 당시 특검 수사팀이 장시호로부터 제출받은 태블릿PC는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 다른 제3자의 소유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경제TV와 국제신문 등은 2017년 1월 11자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했다. 제20대 대선에 출마한 최대집 예비후보는 9일 성명을 내고 2016년~2017년 사기탄핵 당시의 태블릿 PC 조작 사건이 다름 아닌 윤석열의 국정농단이었음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윤석열의 특검수사팀이 장시호로부터 제출받은 태블릿 PC에 대해 윤석열의 특검팀이 “최서원의 것”이라고 조작했던 사실을 언급한 후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 PC는 최서원의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최서원의 것이라고 윤석열이 직접 이끌고 있던 특검수사팀 4팀에서 조작, 날조한 것이 밝혀진 셈”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해 “박영수 특검에서 특검수사팀장을 맡아 무고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묵시적 청탁, 경제 공동체 등 불합리한 법리를 만들어 내고 뇌물죄를 뒤집어씌운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라고 규정하고 “문형표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김세의와 관련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가세연과 그 추종자들은 이번 구속 청구가 문재인 정권의 보수 유투버 탄압이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그간 가세연이 벌여온 상습적 허위비방의 수위를 감안해 볼 때, 오히려 구속이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말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들로부터 강간범이라 낙인 찍힌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사례이다.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김 의원이 한 호텔방에서, 여성 비서 둘과 함께 투숙하고, 개중 한 명을 강간했다고 적시했다. 물론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김병욱 의원의 입장은 방송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들은 김 의원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사건을 재현한다면서 호텔 현장에서 재현극까지 실방으로 내보내며 엄청난 슈퍼챗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문제는 피해 여성이 직접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고, 김 의원도 결국 경찰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다는 점이다. 가세연은 그 이후에도 김병욱 의원에 대한 강간범 주장을 멈추지 않았다. 가세연은 지금껏 김병욱 의원 뿐 아니라 이근 대위, 한예슬, 박수홍 사건 등에서 당사자가 항변을 하면 “더 큰 것을 터
에포크미디어코리아 중국전략연구소가 9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1990년대 중공 수교, 대만 단교의 손익을 30여 년만에 다시 따져보는 ‘한·중 수교 29주년 회고와 전망’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가운데 참석인원 숫자가 제한됐다. 하지만 구상진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회장, 한민호 공자학원 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한영복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 사무총장, 이순임 전 MBC 공정노조 위원장 등 사회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는 차광명 에포크타임스 취재본부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에 앞서 이광훈(그랜트 리) 중국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유창한 한국어로 중국 출생에 한국 서울대 유학,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중국 공산당 비판 매체(‘에포크타임스’)에서 일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인사말로 소개했다. 김석우 “한중 수교, 성공적이었으나 미흡했던 점 많아” 세미나 기조발제는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이 맡았다. 통일부 차관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한중 수교 당시 외교부 아주국장으로 실무를 담당했었다. 이날 김 이사장은 한중 수교가 한반도 분단 고착 상태를 깨는 ‘북방외교’의
변희재 대표고문이 오는 10일(금) 오후 2시, 윤석열 캠프가 있는 종로 이마빌당 앞에서, 장시호가 제출한 제2의 최서원 관련 태블릿 조작에 대해 , 윤석열 후보의 자백과 대국민 사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다음은 이날 발표할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기자회견문 ] 윤석열 국민의힘 대권 후보에게 드립니다. 저는 2018년 5월 30일, 당신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 중일 때 당신의 수하들인 홍성준 검사 등에 의해, JTBC의 태블릿이 최서원이 아닌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것이라는 주장 등을 했다는 이유로, OECD 주요 국가 언론인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언론 활동 문제를 사유로 사전구속까지 된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이라 합니다. 제 사건은 현재 항소심 중으로, 검찰이 자신들이 보관중인 태블릿 관련 사본 파일을 재판에 제출하지 않아, 제가 재판부 기피신청을 해놓았습니다. 필사적으로 태블릿 진실을 은폐하고자 하는 문재인의 검찰과 법원의 방해공작을 뚫고, 태블릿 사본 파일만 공개하면, 만천하에 태블릿 관련 윤석열 당신이 속해있던 검찰과 특검의 조작, 실사용자 김한수임을 명명백백히 밝혀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윤석열 당신이 특검 수사팀장(4팀)으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에서 철수하기가 무섭게 탈레반이 아프간의 수도 카불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를 점령하는 모습은 1975년의 월남 패망을 연상시킨다. 아울러 중공의 군사적 위협에 노출된 한국과 대만도 미국이 동아시아를 포기하는 순간 비슷한 운명을 맞이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대만 내 여론은 국제정세나 내정실력 등에 있어서 대만과 아프간은 다르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이에 대해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 타임즈(Taipei Times)’는 4일(현지시간) “대만의 운명은 아프간이 아니다(Taiwan’s fate is not Afghanistan)” 제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아프간 사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험한 위기관리였다”고 전제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이 미국에 의존할 수 없다”는 중공의 성명 발표에 대해 “아프간의 상황은 대만, 한국, NATO와 극단적으로 다르며 비교할 수 없다”고 반박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사설은 바이든 대통령이 북대서양방위조약(NATO) 제5조를 인용하면서 “누군가가 NATO 동맹국을 침략하거나 대항할 경우 미국이 대응할 것”이라며 “일본과 한국, 대만도
세계 각지에서 통일전선부(統一戰線部, United Front)를 앞세운 공작을 벌이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중공이 한국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발언을 한 것도 모자라 민간 언론에까지 외압을 가하는 등 폭주하고 있다. 최근 중공이 문제 삼은 것은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장관)이 지난달 24일 국내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The Korea Times)’에 기고한 칼럼 “대만의 활동을 허용하면서 UN을 더 탄력적으로 운영하라(More resilient UN system - with Taiwan in it)”다. 우자오셰 부장은 이 기고문에서 “국제 무대에서 대만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은 투표로 선출된 정부 뿐”이라면서 “문제는, 현재 유엔이 대만의 시민사회 참여까지도 방해하고 있으며, 대만 기자들이 유엔 행사 취재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는 등 유엔이 보다 유연한 운영으로 대만의 참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주한 중공 대사관은 지난달 2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최근 한국의 일부 언론이 ‘대만 대외 교류부분 책임자’ 우자오셰의 기고문을 게재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후 싱하이밍
※ 본 칼럼은 일본 산케이신문(産経新聞) 2021년 8월 25일자로 게재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교수의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악화시킨 원흉(日韓関係を悪化させた元凶は)’ 제하 칼럼을 니시오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번역 : 요시다 켄지)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악화시킨 원흉(日韓関係を悪化させた元凶は)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모라로지 도덕교육재단(モラロジー道徳教育財団) 교수,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 날조 보도를 내고,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악화시킨 계기를 만든지도 30년이 지났다. 국제사회에 퍼져나간 거짓 아사히는 1991년 위안부 문제로 회사 전체가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고, 같은 해에 무려 150개에 달하는 위안부 기사를 게재했다. 그 결과, “8만 명에서 20만 명의 조선인 여성을 정신대(挺身隊)의 이름으로 강제연행하여 위안부로 삼았다”라는 거짓이 일본과 한국 외에 국제사회에서도 돌연 확산되었다. 본 언론사의 캠페인을 지탱했던 두 가지 기둥은 가해자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清治)의 증언, 그리고 피해자인 김학순의 증언이다. 양자(両者)의 증언은 아사히가 한국과 일본 언론 중에 최초로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나오에쓰 포로수용소 사건(直江津捕虜収容所事件)’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 (기준일자 2021년 8월 30일판, 번역 : 요시다 켄지) 나오에쓰 포로수용소 사건 (直江津捕虜収容所事件) ‘나오에쓰 포로수용소 사건(直江津捕虜収容所事件)’이란, 태평양전쟁 중에 도쿄 포로수용소 제4분소(현재 니가타(新潟) 현 조에쓰(上越) 시 소재)에서 호주인 포로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을 말한다. 전후(戰後) 수용소 경비원 8명이 포로 학대를 이유로 BC급 전범으로 몰려 요코하마 군사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처형되었다. 목차 1 개요 2 요코하마 재판 결과 3 평화기념공원 4 참고문헌 1 개요(概要) 도쿄 포로수용소 제 4분소는 1942년 12월 7일에 니가타(新潟) 현 나카쿠비키(中頸城) 군 나오에쓰(直江津) 정(1954년에 시정시행(市制實行), 현 조에쓰 시)의 신에쓰(信越) 화학공업공장 내에 개설되어, 1943년 2월 나카쿠비키 군 아리타(有田) 촌의 가스가신덴(春日新田, 현 조에쓰(上越) 시 카와하라(川原) 정)으로 이전되었다. 이후 1945년 9월에 폐쇄되었다. 사역(使役) 기업은 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이 제안한 한국-대만-일본의 ‘민주태평양동맹’ 결성과 관련해서 크게 공감하면서도 당장 실현시키기엔 한국의 반일팔이 정서가 큰 걸림돌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변 고문은 8월 24일 오후 덕수궁 상연재에서 진행된 ‘제3회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의 마지막 순서인 토론에서 1회, 2회 행사를 거쳐 3회차 선언식을 진행한 소감을 밝힌 후 이같이 지적했다.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및 황의원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와 함께 진행한 이 토론에서 변 고문은 “한국-대만 국교정상화 선언식을 시작한 2019년은 문재인 정권이 폭주하면서 반일/반미 노선을 추진하던 시기”라며 “반면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이 선명한 친미노선으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했던 미국과 가까워졌기에, 이게 계속될 경우 한국이 미국이 구상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배제당하며 나라가 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변 고문은 “2019년 8월 24일의 그 행사를 수많은 대만 언론이 대서특필했는데, 한국에서는 우리 미디어워치를 제외하고는 단 한 곳도 보도하지 않았다”며 “이후 미디어워치가 선언식에서 그치지 않고 대만 현지 언론에 양국
일본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의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이사장이 지난 8월 10일자 MBC PD수첩의 보도를 재차 비판했다. 앞서 국가기본문제연구소는 방송 다음 날인 11일에도 MBC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사쿠라이 이사장은 “한국 MBC의 어처구니없는 저급함(韓国MBC、呆れるばかりの低レベル)” 제하 칼럼을 26일자 ‘슈칸신초(週刊新潮)’를 통해 발표했다. 칼럼에서 사쿠라이 이사장은 “지난 8월 10일 한국 MBC의 “PD 수첩”이 ‘부당거래-국정원과 일본 극우’라는 방송분을 방영했다“며 ”일본어로 번역을 의뢰하여 시청하였는데, ‘조사보도’란 이름뿐인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사쿠라이 이사장은 “방송에서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나 자신이 이사장을 지내고 있는 국가기본문제연구소(국기연)가 한국 국정원으로부터 정보 등 지원을 받았다고 단언했다”며, “하지만 국기연은 국정원을 포함 어떠한 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도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MBC의 일련의 보도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또한 본 방송은 이러한 사실무근의 명예훼손을 범하는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수업 중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는 이유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노엄 촘스키와 스티븐 핑커 등 일본, 미국, 한국의 지식인들이 류 교수의 무죄를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이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된 상태다. 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윤미향 보호법’이라고 비난받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의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고, 이미 상임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격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물론, 국제언론인협회(IPI), 국경없는기자회(RSF)까지, 한국을 '언론탄압국'으로 보는 비판적 시선이 국제사회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5일(현지시각), 일본 후지-산케이 계열 유력 방송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uji News Network, FNN)’는 홈페이지에 “‘여기가 북한이냐!’ 언론 탄압을 추진하는 한국, ‘위안부의 사실’을 보도하면 기소?” 제하 와타나베 야스히로(渡邊康弘) 서울지국장의 칼럼을 게재했다. 와타나베 국장은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언론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의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윤 의원을 만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서 윤 의원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전혀 가볍지 않다는 지적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대집 예비후보는 26일 “윤희숙 의원은 의원직 사퇴보다 수사기관 수사가 우선”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일각에서 윤 의원의 사퇴에 대해 정치의 품격, 신선한 충격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직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섣부른 평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희숙 의원에게 제기되고 있는 상식적 의혹들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사실 대단히 실망스러운 것으로 이 문제는 우선 공수처, 검찰 또는 경찰 등 담당 수사기관의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가장 우선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2016년 3월에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농지를 매입한 사실과 윤 의원 본인이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세종시 소재 KDI에 재정복지정책연구부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판다의 발톱(Claws of the Panda)’의 저자이며 국제문제 전문가인 조너선 맨소프(Jonathan Manthorpe)가 8월 24일 오후 덕수궁 상연재에서 열린 제3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에 격려사를 보내왔다. 맨소프는 ‘판다의 발톱(Claws of the Panda)’ 한국어판이 미디어워치에 의해 곧 출판 예정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 책은 캐나다 지도층의 중공에 대한 ‘자기기만(self-delusion)’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엘리트들은 중공과의 정치적, 경제적, 학문적 관계를 통해 중공 정부를 설득해서 그들이 서방의 민주주의와 인권 등의 가치를 받아들이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미국도, 호주, 뉴질랜드 및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맨소프는 중국인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캐나다로 이주하던 1880년부터 중공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자기기만이 시작됐으며 1940년대가 되자 중국에 거주하던 캐나다 선교사들은 물론이고 외교관들까지도 중국의 집권당이었던 국민당보다는 공산당에 친화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어 1970년대 캐나다가 서양 국가들 중 중공과 가장 먼저 수교한
애한파로 잘 알려진 일본의 지식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일본 레이타쿠 대학 교수가 8월 24일 오후 덕수궁 상연재에서 열린 제3차 한국-대만-일본 국교정상화 선언식에서 인상적인 격려사를 남겼다. 차이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대신 보낸 동영상 격려사를 통해서 니시오카 교수는 이날 “지금까지 한국의 자유보수파 여러분과 다양한 논의를 주고받으며 협력해 왔는데, 우리는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에 대하여 일본과 한국의 자유보수파가 힘을 합쳐 투쟁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니시오카 교수는 “한국의 자유보수파와 일본의 자유보수파의 제휴를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가 역사 문제”라고 전제하고 이 문제에 한일 양국의 친북좌파 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도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시오카 교수는 “최근 중국은 과거에 위안부가 40만 명이 있었다는 등 위안부 문제에 있어 황당무계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공의 이같은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음을 강조한 후 “이 위안부 문제에서도 중국이 악용하여 한일 자유주의 세력의 단합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시오카 교수는 중국을 떠돌고 있는 탈북자 여성들이야말로 우리가 구출해내야 할 현대판 성노예라고 언급했다. 그는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