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신장위구르의 자치권을 빼앗고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각종 만행을 일삼는 중공을 응징하기 위해 오는 2022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방 자유진영에서 제기되고 있다. 1980년 소련이 개최한 올림픽에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국가들이 불참한 것처럼 이번에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불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중공이 아닌 다른 국가로 장소를 바꿔서 올림픽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의 외교안보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신문 ‘라 베리타(La Verità)’의 칼럼니스트인 스테파노 그라지오지(Stefano Graziosi)와 제임스 제이 그라파노(James Jay Carafano) 헤리티지 재단 부회장이 공동 작성한 칼럼 “베이징 올림픽 개최지를 변경해야 하는가(Should the Beijing Olympics Be Moved?)” 를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계속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정치적 역학관계와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중공 공산당이 위구르족과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먼슬리위루(月刊WiLL)’ 2021년 7월호에 게재된,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의 기고문 ‘[‘월보’ 조선반도 제46회] ‘문재인이 쓰러진 이후가 진짜 승부처([「月報」朝鮮半島 第46回] 文在寅を倒してからが勝負)‘(원제)를, 니시오카 교수와 ‘먼슬리위루’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먼슬리위루’의 다양한 콘텐츠는 인터넷에서는 ‘데일리 위루 온라인(デイリー ウィルオンライン, https://web-willmagazine.com)’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번역 : 미디어워치 편집부) 위안부 문제는 문재인이 쓰러진 이후가 진짜 승부처 (文在寅を倒してからが勝負) [필자소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 1956년, 도쿄 출생. 국제기독교대학을 졸업하고 쓰쿠바대학 대학원 지역 연구과를 수료했다. 한국 연세대학에 유학했으며. 외무성 전문조사원과 월간 ‘겐다이코리아(現代コリア)’ 편집장을 역임했다. 2016년, 다카하시 시로(髙橋 史朗)씨와 공동으로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를 발족했다. 세이론(正論) 대상 수상. ‘북조선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
한일우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26일 12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학여고 정문 앞에서 ‘신성한 교정의 위안부상 뭘 가르치려 하는가?’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행동은 교육자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잘못된 역사교육을 가르치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서 학교 앞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혜정 나쁜교육에분노한학부모연합 학부모 대표도 참여했다. 송 대표는 “우리는 무학여고를 정죄하러 온 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저희는 학생들을 사랑하고 우리 자녀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기 원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못된 것을 알리고 학교에서 속히 시정해주시길 원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기자회견 행사 사진과 성명서. [나쁜교육에분노한학부모연합 학부모 대표 성명서] 2017년 이대영 전 무학여고 교장선생은 나라사랑교육이라는 명분으로 학교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나라사랑교육을 실행하겠다는 교장선생님의 뜻을 존경합니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는 불쌍한 위안부를 앞세워 국민을 속이고 세계를 속인 국제 사기극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위안부상을 세울 당시에는 잘 몰랐다고 할지라도 거짓이 백일
미국 대학들이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를 명분으로 학생들의 기본적인 자유를 침해하는, ‘공산주의 스타일’의 갖가지 코로나 규칙과 규정을 시행해왔다는 사실이 폭로돼 화제다. 미국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대학 백신여권이 부조리하고 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한 6가지 이유(6 Reasons College Vaccine Passports Are Absurd And Legally Objectionable)’ 제하 에비타 더피(Evita Duffy) 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에비타 더피는 시카고 대학 재학생이자 페더럴리스트에서 인턴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페더럴리스트는 미국의 대학들이 “마스크, 거리두기 규칙 등의 위반과 관련해서 ‘중국식’ 감시·고발 시스템 및 ‘사회 신용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탄했다. 실제로 미국 대학들은 2021년 가을까지 백신을 맞지 않으면 대면수업과 캠퍼스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학생들을 협박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더럴리스트는 대학생들에게 비상용 백신(emergency-use vaccine)을 강제로 접종시키고자 하는 미국 대학의 전체주의적 만행을 폭로하면서
한국과 미국 양국은 지난 22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공은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친중 성향의 한 여당 의원은 “중공에 관계자를 보내서 이번 회담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여론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국과 미국이 대만 문제를 간단하게 언급했다는 이유로 중공이 보여주는 히스테리적인 반응은 대만 점령에 대한 중공의 야욕이 상당한 수준임을 시사한다. 중공은 최근에도 대만해협 인근에서 해공군을 동원한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과의 동맹으로 중공의 침공을 저지해야 하는 입장인 대만 현지의 분위기는 어떨까.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은 ‘타이페이 타임즈(Taipei Times)’는 24일(현지시간) “대만은 전쟁과 평화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Taiwan must choose war or peace)”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일부 대만 정치인들은 대만을 지지하는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중공을 도발했기 때문에 대만해협의 긴장이 생겼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친중 성향이 강한 대만 국민당(KMT)을 겨냥한 것으로, 북한의 핵개발
대구에서 ‘박정희 뮤지컬’과 ‘박근혜 대통령 진실투쟁'이 만난다. ‘박정희 뮤지컬’을 제작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컴퍼니A 김재철 대표 측이 ‘탄핵백서’의 우종창 기자, ‘태블릿사용설명서’의 변희재 대표를 초청,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저자 싸인회를 열기로 한 것. ‘박정희 뮤지컬’ 대구 공연은 이번주 금요일(28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3시, 7시 30분에 공연된다. 이중 우종창 기자와 변희재 대표는 토요일(29일) 공연 전인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 약 1시간 동안 싸인회를 열게 된다. 박정희 뮤지컬 관람을 하러 온 관객들이 박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책 ‘탄핵백서’와 ‘태블릿사용설명’를 함께 접하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탄핵백서’와 ‘태블릿사용설명서’ 책을 자발적으로 홍보해주고 있는 미디어워치 독자들도, 단체로 ‘박정희 뮤지컬’을 관람한다. 다만, 책은 현장 판매는 하지 않으며 뮤지컬 관람객들이 미리 대구 교보문고나 인터넷서점 등에서 구입해와야 한다. 그 대신에 ‘탄핵백서’와 ‘태블릿사용설명서’ 홍보 전단지를 배치, 이를 나눠줄 계획이다. 윤석열, 김의겸 등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획한 TV조선의 이진동 전 기자는 “박
미국 공화당이 최근 트럼프 탄핵 찬성론자였던 리즈 체니(Liz Cheney) 하원의원을 지도부에서 축출했다. 대신에 친 트럼프 성향인 엘리스 스테파닉(Elise Stefanik) 의원을 후임자로 임명했다. 바이든 정부의 무차별적 현금 살포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및 이민 정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지인 ‘내셔널 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21일(현지시간) ‘센터 포 내셔널 인터레스트(Center for National Interest)’의 크리스티안 휘튼(Christian Whiton) 수석연구원의 칼럼 “여전히 트럼프가 공화당 선거 승리의 관건(Trump Remains the Key to Republican Election Victories)” 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트럼프 비토세력의 주장은 잊어라”며 “당내 일부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별하겠다는 주장을 하기는 했지만, 내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을 앞둔 공화당의 기세가 대단하며
캐나다에서 공자학원의 폐해와 이에 대한 캐나다 시민들의 저항을 다룬 다큐 ‘공자라는 미명 하에(In the Name of Confucius)’ 국내 첫 상영회가 21일 오후 2시, 종로구 돈화문로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상영회에는 다큐 제작자이자 감독인 도리스 리우(Doris Liu) 씨가 함께 했다. 도리스 리우 씨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2주 전부터 한국에 입국, 자가격리를 거쳐 이날 사실상 첫 공식 행보를 펼쳤다. 제도권 정치인 중 유일하게 공자학원 문제를 제기해온 정경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이날 인삿말을 하며 자리를 빛냈다. 도리스 리우 씨는 다큐 관람 후에 한민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CUCI) 대표, 박상후 박상후의문명개화TV 대표, 그밖에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자라는 미명 하에’ 첫 상영회 관련 사진들.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CUCI) 제공) 관련기사 : [단독] [인터뷰] 중국 공산당 비판 다큐 ‘공자라는 미명 하에’ 도리스 리우 감독 ‘중국 공산당 공자학원 추방운동 아이콘’ 도리스 리우 감독 내한 행사 ‘중공 공산당 직속기관’ 공자학원 폐쇄 요구 전국 확산 학부모단체, 22개 대학에 중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 자리에서 악수후 바로 손을 닦는 모습을 보여 외교결례 논란을 낳고 있다. 문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21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접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목을 끈 것은 두 사람이 마스크를 벗고 맨손으로 악수를 나눈 장면이다. 미국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해석됐다. 문제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에게 문 대통령에게 보인 제스처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한 후 곧바로 자신의 바지에 손을 닦으며 뒤돌아섰다. 공식 의전행사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장면. 현재 한국과 미국 SNS 에서는 동맹에 대한 무례와 모욕이라는 비난, 또는 땀 때문에 그랬을 뿐이라는 옹호 등 갑론을박이 한창인 상황이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최근 미국 내에서 아시안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눴다고 밝혔다.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스마랑 위안소 사건(スマラン慰安所事件)’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1년 5월 20일판, 번역 : 미디어워치 편집부). 위안부 문제를 사죄했던 일본의 고노담화에서 “더욱이 관헌(官憲) 등이 직접 이에 가담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대목이 바로 이 스마랑 위안소 사건을 가리킨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위키 ‘고노 담화(河野談話)’(한국어 번역) 항목 참조) 스마랑 위안소 사건은 위안부 문제가 추궁될 때마다 종종 거론돼왔지만, 이 사건은 어떻든 당시에도 군 상부에 의해서 시비가 됐고 이후 사형 등 공식 처벌까지 받게 된 적성국 국민에 대한 명백한 전쟁범죄 사건이다. 이에 당시 공식적으로 합법이었던 일본과 조선 등에서의 위안부 모집과는 범주 자체가 다른 사안으로, 고노담화에서 굳이 이런 전쟁범죄 사건을 거론했던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랑 위안소 사건(スマラン慰安所事件) ‘스마랑 위안소 사건(スマラン慰安所事件)’이란 일본군 점령 중인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의 인도네시아)에서 일본군의 군령(軍令)을 무시하고서 일부 일본군이 네덜란드 여성을 감금 강간한 것으로 알
한일우호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우연, 이하 ‘공대위’)가 19일 오후 12시, 광화문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상 옆에서 제 78차 수요맞불집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공대위는 위안부로 알려진 길원옥 씨의 정체와 관련된 허위 의혹을 지적하며 관련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공대위는 광화문 행사를 마친 후 동작 현충원을 방문, 단체 차원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행사를 추가로 가지기도 했다. 이하 공대위의 기자회견문과 행사 사진들. 제78차 반일동상 진실규명 공대위 기자회견문 지난 4월 21일, 전 위안부 이용수, 길원옥 등 16명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낸손해배상청구소송은 주권면제라는 이유로 각하되었다. 그들 중에서 12명은 1심에 불복하여 항소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길원옥의 가족은 그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길원옥의 가족이 밝힌 이유는 이 소송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정대협)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은 정의연이 ‘연로한 어머니를 정의연이 이용하고 학대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의연이 길원옥을 “이용”한 정황은, 그녀가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윤미향 더불어
한일우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19일 오전 11시40분,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상 옆에서 국내 시민단체로는 최초로 일본 ‘고노담화’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옥순TV 엄마방송이 공동주최자로 함께 했다. 국민행동과 엄마방송 두 단체는 그간 매주 수요일 12시마다 위안부 국제사기극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을 계속 열어왔다. 국민행동 대표이며 서예가이기도 한 김병헌 대표는 5m 크기의 흰색 천을 준비해 직접 휘호(揮毫)를 하고 일본 측을 향해 위안부 문제의 원흉인 고노담화에 대해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김치와사비(キムチわさび) TV 대표와 그의 일본인 아내도 스페셜 게스트 형식으로 참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국민행동 성명서와 행사 사진. [성명서] 위안부 진실을 오인(誤認)한 고노담화를 철회하라! 2020년 12월 1일, 독일 베를린의 한 공원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미테구청장의 철거 권고에 대해 미테구 의회는 소녀상의 영구설치를 요구하는 동의안을 찬성 24표, 반대 5표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위안부상 철거 명령을 내렸던 슈테판 폰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의 2016년 12월 9일 탄핵 가결 관련 본회의 발언 전문을 최근에야 처음 접했다. 이제껏 조원진 본인이 자랑스럽게 떠든 것과는 달리 탄핵가결을 강력히 반대하는 문구는 어디에도 없다. 조원진은 오히려 ‘정권 이양’, ‘무기명 자유 투표’, ‘표결 승복’ 등 탄핵세력이 원하던 발언을 다 해주었다. 조원진은 당시 새누리당의 득표 1위 최고위원이었다. 탄핵을 국회에서 부결시킬 수 있던 유일한 방안은 최소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만큼은 탄핵 관련해 개별로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었다. 그래야 역사를 조금이라도 두려워 할 법한 정치인들이 함부로 탄핵 가결 표를 던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당시 탄핵세력의 핵심인 정진석 원내대표는 그 점을 간파, 집요하게 무기명 투표를 주장했고, 이정현 대표도 선뜻 이에 동의했다. 조원진이 탄핵을 부결시켜려 했다면, 당연히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상황에 따라, 단식 혹은 당사 점거까지 했어야 했다. 그러나 조원진은 오히려 ‘무기명 자유투표’로 결정한 것을 자랑스럽게 떠들었다. 심지어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며 마치 임기 1년 이
반-중공 시민단체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대표 한민호, https://blog.naver.com/gongbanmom)가 ‘공자라는 미명 하에(In the Name of Confucius)’ 한국 초연(Premiere)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공자라는 미명 하에’는 공자학원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의 다큐멘타리물로, 북미 지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지는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자이며 상영회를 위해 방한한 도리스 리우(Doris Liu)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도리스 리우 감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도리스 리우 감독은 본지에 보낸 답변서에서 공자학원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로, “아직도 전 세계에는 수백개의 공자학원이 있고, 그것들은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 큰 위협”이라며 “그래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공자학원의 실체를 세세히 파악하기로 결심했고, 제가 확인한 사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도리스 리우 감독은 “예전에 토론토 교육청 앞에서 열린 시위를 촬영하는 도중에 공자학원을 지지하는 사람 중 일부가 나를 밀치면서 “공산당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진중권, 김민전, 김태규 등등 대한민국의 좌익, 중간층 지식인 33명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33인 모임을 발족해 21일 포럼을 연다고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모임명은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라고 한다. 상임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법대 명예교수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 시스템을 바로 세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임을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임을 설명하는 문구도 ‘무너진 나라 정상화 프로젝트’와 ‘정권교체 지성인 포럼’ 등으로 정했다고 한다. 참여자는 송상현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김탁 고려대 의대 교수(대한노인여성의학회장), 윤정현 범사련 공동대표 등등이라고 중앙일보는 소개했다. 참여자 명단에 윤석열 대통령 만세 찬양을 불러댄 보수진영의 조갑제, 서정욱 변호사 등의 이름은 전혀 없다. 보수진영은 윤석열이나 윤석열의 후원사인 중앙일보의 라인도 없이 막무가내로 찬양가만 불러댔던 것이다. 윤석열 지지 33인의 정체가 드러난 이상, 보수 지식인들은 더 이상 보수 국민들을 혹세무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