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에 반대하는 7번째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1시간 동안 확성기를 잡고, ‘연세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유로운 학내 토론을 보장해야만 진정한 지성의 전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취지의 가두연설을 했다. 고현형·황의원 공대위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도 피켓을 들고 류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편집자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선거사무실 앞에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보류하고, 태블릿PC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증거가 나온 만큼 주중으로 박 대통령 파기환송심에 태블릿 관련 탄원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임을 본지 편집국에 알려왔습니다. 31일(화)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황교안 대표 관련 기자회견은 취소되었으므로 이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오는 31일(화) 오전11시 서울 종로 경복궁사거리에 위치한 황교안 대표 선거사무실에서 “황교안은 태블릿 망언 사죄하고, 특검 공약하라”는 기자회견을 연다. 최근 ‘태블릿PC 실사용자’가 최서원 씨가 아닌, 김한수 전 청와대행정관(뉴미디어 국장)이란 점을 법원 사실조회를 통해 밝혀낸 변 고문이, 24일 국회 정론관, 25일 박대통령의 서울구치소에 이어, 31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종로사무실 앞에서 세 번째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다. 태극기세력의 지지로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승리한 황교안 대표는 태블릿PC 조작의 주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태블릿PC 1심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사실상 ‘항복문서’ 바쳤다. 변희재 본지 고문의 사괴요구에서
다음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25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첫 편지의 전문이다. 변 고문은 최근 법원 사실조회를 통해 태블릿PC의 실사용자는 김한수 전 청와대행정관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변 고문은 편지에서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부터 진실을 밝히려다 구속을 당한 이야기, 지금까지 밝혀낸 태블릿 조작의 증거들을 설명했다. 마지막에 변 고문은 “태블릿 조작은 단순한 JTBC의 오보가 아니라 검찰과 특검이 개입한 탄핵을 밀어붙이기 위한 정치공작 사건”이라며 “태블릿의 진실을 밝히면 사기와 거짓탄핵의 배후세력을 찾아낼 수 있으며 올해 안에 박 대통령님을 석방, 탄핵무효를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상 편집자 주 박근혜 대통령님께 처음으로 서신 인사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친필 서신을 더 선호하신다고 들었지만, 이 서신은 탄핵의 시초가 되었던 JTBC 태블릿PC 관련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해서, 컴퓨터 문서로 작성해드리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박대통령님과 실제 만나 뵌 건, 2008년 경 강길모 회장의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와의 오찬 간담회 딱 한 번 뿐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협회 정책위
태영호(개명: 태구민) 미래통합당 강남갑 예비후보가 2018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 “북한 군대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사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태 후보는 이 대목에서 북한 군대의 정신력을 칭찬하며 당시 이들에게 희생 당한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태 후보는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기파랑, 2018)’ 101쪽에서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19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은 북한의 변하지 않은 대남 적화전략을 세계에 보여준 사례이지만 북한 군대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 측면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우리 군인 11명, 예비군 1명, 경찰 1명과 함께 민간인 4명까지 총 17명이 목숨을 잃은 1990년대 최악의 대남 무력도발 사건이다. 사망자뿐 아니라 부상당한 우리 국민도 27명이나 됐다. 무장공비 소탕작전 49일간 투입된 전투병력 연인원은 150만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민간 손실액도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과거 북한의 만행을 두고, 한국의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태 후보는 당시 북한군의 정신력만을 추켜세운 것이다. 태 후보는
[알립니다] 24일(화) 기자회견은 오후 3시2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초 기사에서는 오후 2시로 보도하였으나, 국회 일정상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었습니다. 최근 재판부 사실조회를 통해 ‘태블릿 실사용자’가 김한수라는 점을 확인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이 24일, 25일 연속으로 기자회견을 연다. 이와관련, 변 고문은 “재판부 사실조회로 2012년 11월 27일, 연체된 태블릿PC 요금 수십만원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개인카드로 직접 납부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수는 개인카드로 연체요금을 납부, 태블릿PC 이용정지가 해제되자마자 대통령 유세문을 다운로드 받고 한글뷰어를 설치했다”며 “태블릿 실사용자는 김한수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변 고문은 우선 24일(화) 오후 3시20분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소속 친박신당과 함께, 기자들에게 태블릿 실사용자의 진실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연다. 그 다음날인 25일(수) 오전 11시에는 서울구치소(서청대)에서 “박근혜 대통령님, 태블릿 실사용자는 김한수로 밝혀졌습니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박대통령에게 올리는 보고서를 직접 접수한다. 변 고문은 태블릿PC 진실을 밝히려다, JTBC와 윤석열의
태블릿 재판 항소심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피고인 측이 신청한 사실조회 결과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2012년 ‘태블릿PC 실사용자’는 개통자 김한수(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인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 등 피고인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SK텔레콤 측에 △ 2012년 하반기에 태블릿PC가 ‘이용정지’ 된 이유, △ 이용정지 기간, △ 2012년 11월 27일 이용정지를 해제한 사람에 대해 세 번에 걸쳐 사실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태블릿PC는 2012년 6월 개통 이후 단 한 번도 요금이 납부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개통 3개월 뒤인 9월부터 이용정지가 됐는데, 80여 일 뒤인 2012년 11월 27일 태블릿PC 이용정지를 직접 해제한 사람은 다름 아닌 ‘김한수’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김한수는 여섯 달 가까이 밀린 요금을 자신의 개인 신용카드로 납부했을 뿐만 아니라, 이날 이용정지가 풀리자마자 곧바로 선거 유세문을 다운로드 받는 등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 업무용으로 활발하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무렵 태블릿PC는 김한수의 손에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에 처음으로 기록에서 확인된 것이다. 김한수, 2012년 11월 신용카드
18일 정오,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시민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제15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공대위 고현형·김병헌·최덕효·황의원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했으며, 늘 그렇듯이 이경자 전국학부모연합 대표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회원들, ‘한국근현대사연구회’ 회원들도 객원으로 참석했다. 이날은 공대위 집회와는 별개로, 애국보수 계열 청년들이 역사왜곡의 상징인 정대협의 위안부 소녀상을 양쪽에서 포위한 채 1인시위를 펼쳐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관련기사 : [포토] “정대협은 북한을 추종하는 단체” 제14차 위안부상 반대집회 [포토] 꽃샘추위에도 ‘위안부상 반대’ 제13차 수요 맞불시위 공대위, ‘원희룡 망언규탄’ 12차 위안부상 반대집회...정대협 수요집회는 우한폐렴으로 중단 일본인도 함께 위안부상 반대집회 “한국과 일본이 함께 좌파 전체주의에 맞서싸우자”
18일 오전 10시,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징계에 반대하는 6회차 1인시위가 연세대 정문 앞에서 변함없이 열렸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한 이날 시위에는 고현형·황의원 공동대표 외에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 했다. 공대위는 연세대가 류 교수에 대한 부당한 징계절차를 중단하지 않는한, 이같은 1인 시위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19일 자신의 ‘발전사회학’ 수업 중에 위안부와 정대협을 주제로 학생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국사회에서 강력한 터부로 되어 있는 ‘위안부의 진실’을 학문적 주제로 삼았던 것.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현 정의기억연대)는 연세대 내 특정 정치성향 학생단체들과 함께 류 교수의 특정 발언을 트집 잡아 성추행범, 파렴치범으로 몰아세웠다. 연세대는 외부세력에 굴복, 징계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관련기사 : ‘시민 공대위’ vs ‘종북 민중당’, 위안부 진실논쟁 가열 “류석춘 교수 강의보류 철회하라” 연세대 앞 그물망 1인시위 ‘진풍경’ 공대위, 류석춘 징계 반대 시위 “위안부 문제, 사회학적 토론 주제일뿐”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미래통합당 강남갑 단수 공천을 받은 전 북한 주영공사 태영호(태구민·58) 후보가 과거 “김정은 방한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하고, 김정은 방한 시 ‘김정은 만세’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8년 12월 9일자 한겨레신문 성한용 정치선임 기자는 ‘‘김정은 답방’ 태영호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는 칼럼에서, 태영호 후보의 김정은 방한 관련 주장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꼭 실현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학습시키는 기회로 삼게 해야 한다. 김정은의 서울 답방이 이뤄지려면 김정은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비핵화 문제는 연계하지 말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당시 수십만 (북한 주민) 인파의 환대를 받았다고 해서 우리도 인위적 분위기를 만들어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광화문 광장에서 백두칭송, 김정은 만세 소리와 함께 백두청산, 세습통치 반대의 목소리가 함께 울려나오는 자유민주주의 혼성 4부 합창단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질서와 가치관이 대한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전 북한 주영공사의 공천 논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애초에 김정일, 김정은 패밀리와 함께 해온 북한 최고위층 태영호 전 공사가, 대한민국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 자체부터가 논란이 있었다. 다른 건 몰라도 최소한 문재인의 국정원과 경찰로부터 24시간 밀착 경호를 받는 인물이, 야당 총선 후보로 선거에 나서는 것이 괜찮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김정은 측의 보복테러 위협 등도 감안하면 상식적으로 심각한 무리수였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의 최종 CEO로 투입될 김종인 씨가 태영호 공천을 두고 “남한에 뿌리가 없다”, “국가적 망신”이라 지적하자, 오히려 태 전 공사는 “탈북민 차별”이라며 반격했다. 여기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영우 의원, 오준 전 유엔 대사마저 태 전 공사를 두둔하고 나서자 김종인 씨가 코너에 몰리고 있다. 태영호 후보는 이에 그치지 않고 김종인 씨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탄파(사기탄핵파)’의 성골로, 일찌감치 미래통합당 CEO로 예견되었던 김종인 씨가, 이렇게까지 역공을 당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북한 최고위 패밀리로서, 정상적인 민주적 선거를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19년 11월 27일자로 게재된 ‘반일 편향 미디어가 사랑하는 ‘표현의 자유’(偏向メディアが愛する「表現の自由」)’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번역 : 황철수) 반일 편향 미디어가 사랑하는 ‘표현의 자유’(偏向メディアが愛する「表現の自由」) [필자소개] 필자인 야마오카 데츠히데(山岡鉄秀)는 정보전략분석가이자 Australia-Japan Community Network(AJCN) Inc. 대표이며 공익 재단법인 모라로지(モラロジー) 연구소 연구원이다. 1965년 도쿄 출생. 일본 주오(中央) 대학교 졸업 후, 호주 시드니 대학 대학원,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호주 스트라스필드(ストラスフィールド, Strathfield) 시에서, 중국계와 한국계의 반일 단체가 추진하는 위안부 동상 설치 계획과 조우했었다. 이에 아이가 있는 어머니들과 함께 현지 일본계를 이끌고 AJCN를 결성했다. “지역 사회의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비일본계 주민의 지지도 얻어, 압도적 열세를 만회했다.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19년 10월 8일자로 게재된 ‘‘표현의 부자유전’이야말로 ‘일본 혐오’ 바로 그 자체다(「表現の不自由展」はヘイトそのものだ)’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본 칼럼은 ‘겟칸하나다’ 2019년 10월호에도 게재됐다. (번역 : 황철수) ‘표현의 부자유전’이야말로 ‘일본 혐오’ 바로 그 자체다(「表現の不自由展」はヘイトそのものだ) [필자소개] 이 글의 필자인 가도타 류쇼(門田隆将)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1958년 고치(高知) 현 출생. 주오(中央)대 법학부 졸업 후, 신초샤(新潮社)에 입사. 슈칸신초(週刊新潮) 출판사 편집부에 배속되어 기자, 데스크, 차장, 부부장을 거쳐, 2008년 4월에 독립했다. ’이 생명, 의에 바친다 - 대만을 구출한 육군 중장 네모토 히로시의 기적(この命、義に捧ぐ―台湾を救った陸軍中将根本博の奇跡)’(슈에이샤(集英社), 후에 가도카와문고(角川文庫)에서 출판)에서 제19회 야마모토 시치헤이상(山本七平賞)을 수상했다. 근저(近著 )로는 ‘오움 사형수 영혼의 편력 - 이노우에 요시히로 모든 죄는
[편집자주] 이 글은 길도형 장수하늘소·타임라인 출판 대표가 정안기 박사의 신간 ‘충성과 반역’(조갑제닷컴)을 읽고 본지에 투고한 서평입니다. 1. 나의 아버지와 국군 제6사단 이야기 선친, 즉 나의 아버지는 1933년생으로 1997년 폐암 악화로 65년 생애를 마쳤다. 나의 아버지는 지금은 숲에 묻혀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산기슭 초가삼간에서 화전민의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30년대 후반, 겨울이 끝나기도 전부터 송기(소나무 속껍질)를 먹어야 했던 찢어지는 가난을 벗어나 보고자 일가족이 방태산을 떠나 인천으로 가 지금의 십정동에 정착했다. 그마저도 운이 없던 아버지는 40년대 초반 양평의 먼 친척집에 대를 이을 양자로 가야 했다. 말이 양자이지 사실상 머슴살이였다. 어느 날, 양평 친척집에 아들도 볼 겸 들른 조부는 피골이 상접한데다 눈마저 퀭한 아들을 보게 된다. 지게 가득 섶나무를 지고 들어오는 아들의 모습을 본 조부는 지게작대기를 빼앗아 친척을 개 패듯이 두들겨 패고 아들 손을 잡고 십정동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객지에서 거칠게 구르는 돌이 되어 버린 아버지는 해방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십정
위안부 문제로 한·일 이간질에 여념이 없는 양국의 종북좌파를 상대를 투쟁을 이어가는 일본인이 있다.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 기획위원이자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씨다. 한·일 양국 갈등의 핵심 축인 위안부 문제는, 1991년도에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기자의 기명으로 위안부 최초 증언자인 김학순 씨 문제를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촉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우에무라 기자는 “김학순 씨가 정신대의 이름으로 전쟁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기사 곳곳에 악의적 날조의 흔적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이 ‘위안부 사기극’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낸 일본의 의인이 바로 니시오카 교수다. 우에무라 기자는 자신의 위안부 문제 기사를 날조 기사라고 비판한 니시오카 교수의 평론과 저서에 대해서 2015년도에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우에무라 기자는 작년 6월 26일 도쿄지방재판소(1심)에 이어 올해 3월 3일 도쿄고등재판소(2심)에서도 패소했다. 단 한 가지 쟁점에서도 승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은 니시오카 교수의 아사히신문 위안부 보도 비판 지난 10일
11일 정오, 한일우호 지향 시민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한일본대사관 근처 율곡로 2길에서 제14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공대위 고현형·김병헌·정광제·황의원 공동대표와 나수열 부대변인이 함께했다. 이경자 전국학부모연합 대표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회원들, ‘한국근현대사연구회’ 회원들은 객원으로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는 우한폐렴 사태를 감안해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 부대변인은 정대협의 앵벌이형 ‘위안부상 비즈니스’ 문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또 황의원 공동대표는 정대협의 ‘종북’ 문제를 짚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기자회견문] 정대협은 왜곡된 위안부상 역사팔이 비즈니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19년 8월 13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갈비뼈만 앙상한 징용자상이 세워집니다. 이 소식을 접한 동상반대모임(현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은 김서경 김운성 작가부부가 제작한 이 동상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설립 반대투쟁에 나서게 됩니다. 이 동상모델은 일본 아사히카와 신문(1926.9.9.)에 실린 '홋카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