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선거 부정 사건의 최대 수혜자로 유시민 공동대표로 꼽히고 있다. 유시민 대표는 당초에 이념과 노선도 다른 종북주사파 정당에 들어가서, 비주류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선거부정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친노종북 매체는 물론 보수우파매체로부터도 원칙적인 개혁인사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유시민 대표의 과거 경력을 살펴보면, 현재의 사태와 매우 유사한 정치행태가 눈에 띈다. 구 민주당 시절부터, 비주류로서 타당에 접근하여, 구태를 폭로하여 당권을 가로채는 방식의 권력투쟁이다. 유시민은 2002년 10월 민주당 후보 노무현을 지키기 위해 “고래를 삼키는 새우가 되겠다”며 개혁당 창당에 나섰다. 오마이뉴스 등 친노 인터넷매체의 지원 아래 개혁당은 창당하자마자 무려 4만명의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한나라당 출신의 김원웅 의원을 당대표로 영입하여, 원내 정당이 되었다. 노무현 후보는 당선되자마자 민주당이 아닌 개혁당을 찾아, 유시민과 함께 축배를 맥주잔을 들었다. 그뒤 2003년 4월 유시민은 개혁당의 후보로 고양 덕양갑에 출마한다. 이 당시 유시민은 “절대 구태 정당인 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는 없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 개혁당
MBC노조의 파업대오에 비상등이 켜졌다. 파업 3개월이 넘어서면서, 양승은, 배현진 아나운서 등이 조합원에서 탈퇴하자, 노조 동료들이 앞장서서 집단 이지메 수준의 음해를 퍼붓고 있다. 조합원 탈퇴와 파업 반대의 자유조차 없는 MBC 내의 현실이 생생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세력들이 언론자유와 공정방송을 외치고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국민사기극이나 다름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나운서, PD, 기자 순으로 탈퇴 노조원이 늘어나 점차 와해되는 수순을 밟아갈 전망이다. MBC 노조가 벼랑 끝에 몰린 이유는 그들이 굳게 지지해왔던 친노종북세력의 총선 패배이다. MBC노조는 KBS,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 노조 등과 총선을 앞두고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임금이나 처우와 관계없는 이명박 정권 심판과 사장 퇴진을 내건 철저한 선거용 파업이었다. 이들의 파업은 친노포털 다음이 대대적으로 지원했으나 다매체 시대, 방송 분업 시대를 맞아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친노포털 다음이 파업 뉴스를 메인에 올려주지 않았다면 국민들은 이들의 파업조차 알 수 없었을 지경이었다.친노종북세력의 총선 패배로, MBC노조의 방송장악 음모 헝클어져 MBC노조는
중앙위 폭력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통합진보당에서 사태 수습의 적임자로 강기갑 전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단은 비대위 출범을 알리며 강기갑 전 원내대표에게 "새롭게 당을 맡아 주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에게 큰 짐을 남기게 됐다"며 "과거 민주노동당 당 대표도 역임하셨고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임 얻은 강 위원장이시기에 당 위기를 잘 수습해나가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기갑 전 대표는 이미 국회 사무처 폭력 사태로 벌금 300만원을 확정 판결 받은 공인된 폭력 사범이란 점에서 통진당의 개혁을 바라는 애국시민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폭력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비대위원장에 국회 폭력 전과범을 앉힐 수 있냐는 것이다. 강기갑 전 대표는 미디어법 통과 관련, 국회 사무총장 실에 난입하여 책상을 뒤집어 엎고 철봉을 휘두르고, 국회의장실 방문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에 대법원에서 업무방해죄로 벌금 300만원의 처벌을 받게 된 것이다. 강기갑 전 대표는 이건 이외에도 한미FTA 등등,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소속 상임위원이 아니면서도 표결을 방해하는 등 국회 민주주의 파괴의 주범으로 손꼽혀, 이번
통합진보당의 내분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이미 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비례대표 경선을 총체적 부정으로 규정, 당 전국위에서 후보 전체 사퇴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사퇴해야할 당사자인 3번 김재연, 2번 이석기 등은 일찌감치 사퇴 불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재연은 청년비례대표 인선단을 동원, 사퇴불가 서명운동에 돌입했고, 이석기는 당원 총투표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제 통합진보당의 내분은 양 측을 마주 보고 달려드는 기관차들의 치킨 게임 형국으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통합진보당의 내분은 당권파인 경기동부 측이 부정을 저지르고, 유시민의 참여계, 심상정의 통합연대계, 인천, 울산연합 등이 이를 바로잡으려는 모습으로 언론에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소한 애국우파 진영이라면 이런 선악 이분법적 도식에서 벗어나, 보다 더 깊이 있는 통찰이 필요하다. 이른바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경기동부는 물론 각 계파들의 부정선거는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었다. 또한 부정이 드러났을 때, 당권파들이 힘으로 이를 묵살해버린 것 역시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었다. 2008년 민노당 시절 일심회 간첩단 연루자가 당내 정보를 북한 노동당에 빼돌렸을 때, 심상정 비대위는 이에 징
통합진보당의 총선 비례대표 선거 부정으로 결국 후보자와 대표단 총사퇴 권고안이 통과되었다. 이는 유시민, 심상정 등 비당권파 지도부와, 진중권, 조국 등 외보 논객들의 압박으로 가능했다. 그러나 통진당의 부정선거 의혹은 이미 총선 전에 모두 문제 제기된 사안이다. 그 당시 비당권파 지도부는 물론, 진중권, 조국 등은 제기된 의혹을 은폐하며, 정권 심판론을 선동, 사실 상 국민을 속이며 표를 가로채는 데 앞장선 바 있다. 이로 인해 통진당은 무려 10%의 득표율을 얻게 된 것이다. 통진당의 부정선거가 처음 논란이 된 것은 이정희 대표의 여론조사 조작이었다. 자신의 지지층에 20대와 30대로 속여 답할 것을 지시, 전체 언론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이 당시 유독 진중권만은 이정희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진중권은 “사퇴할 필요없다”, “재경선하면 된다”고 주장하다 결국 이정희 대표가 사퇴하자 “멍청한 자들의 어리석은 짓 때문에 괜찮은 사람을 잃었네요. 이정희 의원의 희생이 야권연대의 밑거름이 되기를. 아울러 이정희 의원의 재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정비어천가를 불러댔다.선거조작의 주범 이정희를 숭고한 희생양으로 포장해온 진중권과 조국 조국 교수 역시 “야권
작가 공지영씨가 토할 것 같은 생얼 논란에 대해 필자에게 트위터를 통해 직접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변희재씨, 지만원씨 댓글 판결에서 봤듯이 당신은 형사고발감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느낌을 표현할 자유를 저는 인정해 드리고 싶네요. 다만 당신의 슬프고 비참한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공씨는 또 “솔직히 당신이 날보고 호감 간다고 하는 게 더 무섭습니다. 어쨌든 자중하십시오. 모욕죄 고발은 사건을 인지한 날로부터 6개월 내 고발이 가능합니다. 답글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공지영씨의 입장에 대해 필자 역시 사건의 당사자로 입장을 정리할 수 밖에 없다. 공지영씨의 입장은 대단히 오만하고 자가당착 수준이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바친 공지영의 생얼, 국민 모두 평가할 권리 있다 이번 사건은 매우 단순하다. 4.11 총선 당일 날 공지영씨는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최초로 자기 생얼 공개했다. 자신의 생얼을 공개한 연예인 대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품평을 한다. 즉 생얼을 공개한 즉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평가를 받겠다는 의사가 포함된 것이다. 더구나 공지영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자기 생얼을 헌정했다. 그렇다면 국민 전체가 공
지난해 12월부터 빅뉴스에 6편의 미디어다음의 친노 편향적 편집을 지적하는 기사를 올렸다. 그러나 미디어다음 측의 편집엔 전혀 변화가 없다. 4월 28일 현재 정계 최대 핵이슈인 박지원, 이해찬, 문재인의 담합 관련 비판 기사가 쏟아져 나와도, 미디어다음은 일체 이를 메인에 올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슛돌이 박원순 스트라이크 본색’이란 예찬형 사진 기사를 메인에 올려놓고 있다. 미디어다음의 박원순 시장 예찬 편집은 하루이틀 된 사안이 아니다.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 당일날까지, 줄곧 나경원 음해 기사와 박원순 예찬 기사로 도배하더니, 하루 걸러 한 번씩 박원순 시장의 동정 보도에 나서고 있다. 매체의 사유화 수준이다.공정한 척조차 하지 않는 미디어다음, 오만해질 이유 있다 예전의 미디어다음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주로 보수우파 인터넷신문사들의 모임은 인터넷미디어협회에서 편향된 편집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내면, 위장일지 몰라도, 1-2주 정도는 조심하는 척이라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다르다. “어차피 우리는 친노종북세력 집권에 올인 걸었으니, 우리가 알아서 편향된 편집하는데 너희가 뭐냐” 이런 수준의 자세이다. 미디어다음이 이렇게 오만해진 이유가 있다.
야권의 총선 패배에도 친노포털 다음의 정치적 선동은 더 극에 달하고 있다. 친노포털 다음은 총선 이후에도 이른바 정부와 여권에 불리한 이슈만 집중적으로 메인에 배치해왔다. 그러더니 급기야 4월 26일 정계 최대 이슈였던 문재인, 이해찬, 박지원의 담합 관련 기사마저 감추는 일까지 벌이고 있다. 이 이슈는 오후 5시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절대 다수의 언론이 보도한 정계의 핵이슈였다. 이에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에서도 오후 5시 30분 경 '박지원 원내대표 출마…'이해찬과 담합' 반발'이란 SBS 기사를 메인에 올렸다. 그러다 저녁 7시 경부터는 '이해찬-박지원 합의 호남의원 반발…균열 조짐'이라는 뉴시스의 비판기사로 대체하였다. 이 기사에서는 민주통합당의 김동철 의원과 이낙연 의원의 비판 내용이 인용되어있었다. 이들 3인 담합 관련, 저녁 시간 들어서는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사설에서도 강도높게 비판하는 등 점차 이슈가 더 커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은 저녁 8시 경 뉴시스의 기사를 내려버리고, '박근혜 ‘옐로카드’에도…친박끼리 난타전'이라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메인에 배치했다. 이슈를 새누리당 내분으로 돌려버린 것. 이밖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재보선 때와 마찬가지로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의 정치적 선동이 극에 달했다. 여권에 불리한 민간인 사찰 관련 이슈는 무차별적으로 메인에 올리며 선거판을 흔들어놓더니, 야권에 불리했던 김용민 '강간살해' 발언은 극도로 은폐하는 여론조작에 나섰던 것. 이외에도, 검은 베일에 쌓인 포털뉴스 편집권력을 이용,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권 승리에 올인을 걸었다. 미디어다음이 사활을 걸었던 소재는 총리실 민간인 사찰이었다. 3월 30일 KBS의 친노노조 측이 공개했던 추가 자료 관련 기사를 메인화면에 볼드체로 띄우면서 공세에 나섰다. 이날에는 선관위가 야권단일후보 구호를 쓸 수 있도록 결정했다는 소식도 역시 크게 띄웠다. 반면 KBS 친노노조가 폭로한 자료의 80%가 노무현 정권 때 작성된 자료라는 것이 드러나자, 이 건에 대해서는 전면 메인이 아닌 롤링으로 돌아가는 하단부에 잠시 게재했다. 그 이후에는 노무현 정권 당시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청와대의 반격은 거의 올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친노언론매체의 청와대 공격기사만 메인에 배치해 나갔다. 특히 4월 4일에는 노무현 정권의 전 국정원장들이 노 전 대통령이 사찰을 엄금했다고 주장한 기
이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참패하면서 야권의 트위터 선거전을 이끌었던 인물들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김용민의 나꼼수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어, 패배 책임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 소설가 공지영, 동양대 진중권 교수가 그들이다.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정권심판론을 퍼뜨리며 선동해왔다. 그러나 결국 정권심판론은 먹혀들지 않았고, 민주통합당이 바로 서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단절해야하는 세력으로 몰리고 있다. 김용민의 ‘강간살해’ 욕설 파문이 시작되었을 때, 조국 교수는 트위터에 “관타나모 캠프에서 벌어진 성폭행을 비판하면서 나온 글”이라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을 키웠다. 조국, “김용민이 ‘관타나모 미군의 성폭행’에 흥분해 언급했다?" 거짓으로 논란 키워 조 교수는 김 후보의 “라이스를 강간해 죽이자”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된 4일, 트위터에 “확인 결과 김용민 후보의 동영상 발언은 2004년 성인전용방송에서 관타나모 캠프에서 벌어진 성폭행을 비판하면서 부시 대통령 등 미국 정치지도자도 당해야 한다는 취지로 뱉은 것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김 후보가 “라이스는 아예 강간해서 죽여버려야
친노종북진영에서 4년을 벼러왔던 총선에서 어이없이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늘 정권심판론이 기승을 부리는 한국 정치의 현실에서 여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얻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올해처럼 총선과 대선이 한해에 열렸던 92년 총선에서 거대 여당 민자당도 대선후보 김영삼이 선거를 이끌었지만 과반에 실패했다. 96년 총선의 여당 신한국당, 2000년 총선에서의 여당 새천년민주당도 모두 과반에 실패했다. 2004년 총선의 여당 열린우리당과 2008년 총선의 여당 한나라당은 과반에 성공했으나 매우 특이한 경우였다. 2004년 총선은 탄핵파문이 정국을 휩쓸었고, 2008년 총선은 600만표라는 역대 최대의 여야 표차로 승부가 갈린 대선 직후 불과 4개월만에 벌어진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전에 야권은 지자체 선거, 각종 재보선에서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승리한 뒤, 야권의 총선 승리는 기정사실화되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120석만 넘겨도 대성공이라며 한참 뒤로 후퇴해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역전패를 당했으니 민주통합당 등 야권 지지층의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차분히 총선 준비 과정을 살펴보면
필자의 청년층 투표에 대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거의 대부분 왜곡보도이다. 연속적으로 적어내린 140자 짜리 트윗의 일부만 인용해서 왜곡보도 하지 말고, 지금 올리는 이 정식 칼럼을 인용하기 바란다. 특히 TV데일리의 박지은 기자는 필자가 특정 세대들로 하여금 대놓고 투표하지 말 것을 권해 반발을 샀다는 왜곡된 문장을 쓰기도 했다. 최소한 기자라면 트윗 한 페이지만 확인했을 때 취지를 이해할 수 있음에도 정치인도 아닌 논객의 발언을 마음대로 왜곡하는 행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바로 이런 거짓선동 행태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비판한 지점의 핵심은 서울대 조국 교수, 안철수 원장 등의 삐뚤어진 투표율 달성 이벤트 공약이다. 이들은 각기 투표일 70%가 넘어가면 망사스타킹을 신겠다느니, 미니스커트를 입겠다느니, 선정적 행태로 투표행위를 정략화하고 있다. 나꼼수의 김어준은 심지어 투표율 70%가 넘어가면 주진우와 키스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자, 이러한 행태가 참여민주주의의 원칙에 맞다는 말인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와 의회권력은 오직 선거로만 이동된다. 투표는 한 세력을 심판하며 다른 세력을 지지하는 행위이다.
이명박 정권 들어 종북연대의 나팔수로 전락한 진중권이 당부했다. “내게 표가 하나 있는데 이 표로 김용민 개인을 심판할 건지, 정권을 심판할 건지 그 가치를 생각해보라” 제1야당 민주당은 10년 간 집권했던 세력이다. 집권 기간 내내 전 국민을 갈등의 수렁으로 몰아넣다가, 600만표라는 역대 최다 표차로 대선에서 참패했다. 그 직후 열린 총선에서도 100석을 넘지 못했다. 이 민주당은 그 이후 참회와 회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각종 재보선과 지자체 선거를 치르며 올라왔다. 바로 ‘정권심판론’의 깃발 덕이었다. 재보선도, 지자체도, 총선도, 대선도, 정권심판이란 마약에 빠진 민주당 2010년 지자체 선거도 정권 심판론으로 치렀고,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도 정권심판론이었다. 이번 총선을 정권심판론으로 치르고, 대선 때도 정권 심판론으로 치를 예정이다. 정권심판론이 만병통치약 혹은 마약 수준이 되버린 거이다. 한나라당도 이런 식의 정치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김대중 정권 기간 내내 총선과 재보선, 지자체 선거에서 정권심판론 깃발 하나로 연승을 거두었다. 그렇게 해서 이회창 대세론을 만들어냈으나, 김대중 정권과 차별화된 이미지의 노무현에게 역전패를 당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논문표절 문대성, 친일막말 하태경 후보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고, 새누리당은 왜 이 문제에 침묵하는가”라며 “김용민 후보의 사퇴를 이야기하려면 문대성, 하태경 후보 사퇴를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하태경 후보는 사적 커뮤니티 댓글에서 "내가 볼 때 살아 있는 노인들 99% 이상이 친일한 사람들"이라며 "을사조약 이후 일제가 거의 50년간 지속되었는데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친일 안 하고 배겼겠는가"라고 적었던 것을 뒤늦게 문제삼고 있는 것.정동영 부친 농민수탈 기관 서기, 유시민 부친 만주괴뢰국 역사 훈도 하태경 후보는 이에 대해 “선거 때만 되면 일제시대 때 살아간 사람들 누구나 닥치는 대로 친일로 모는 정략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러한 하태경 후보의 지적에 그대로 해당되는 인물이 바로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의 부친 정진철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유시민의 부친 유태우다. 정동영 후보의 부친 정진철은 일제 때 5년간(1940~45년) 일제의 침략전쟁 지원에 조선 농민들의 자금·인력을 동원하는 통제기구인 금융조합에서 서기로 근무한 바 있다. 반면 유시민의
이번 총선에서 충격적인 두 가지 사건이 벌어졌다. 하나는 종북세력의 대명사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여론조작 사건이다. 여론조작 사건 그 자체 보다도, 그 이후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를 모델로 내세워 정당비례대표 표를 국민들에 호소한 것이다. 여론조작은 엄연히 정치적 범죄행위임에도, 통합진보당은 그 범죄자를 국민들 앞에 당당히 내세운 셈이다. 두 번째 사건은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성폭언이다. 역시 8년 전 민간인 시절의 성폭언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10년 집권을 경험한 제1야당 민주통합당에서는 김용민 후보에 사퇴를 간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직후 김용민 후보는 김어준, 주진우 등과 함께 서울광장에 6000여명의 팬들을 모아놓고, 당당히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오마이뉴스의 영향력 퇴조, 나꼼수에 상대도 안 돼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등 이른바 친노종북 매체에서는 두 가지 사건 모두에 후보자들의 용퇴를 주문했다. 이정희 대표는 사퇴를 했으나 당 간판으로 화려하게 재등장했고, 김용민 후보는 흘려들었다. 그뒤 그는 기존의 보수매체는 물론 한겨레와 경향신문의 기자들마저 출입을 금했다고 한다. 친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