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워치 21호 기사입니다. 신임 방문진 이사진이 발표되었다. 참고로 젊은 기업가들의 모임 실크로드CEO포럼 차원에서 모든 공영방송 이사에 지원하기로 결의한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필자도 방문진 이사에 지원하였으나, 최종 심사에서 탈락하였다. 몇몇 지인들로부터 위로 전화를 받았다. 공개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위로받을 사안이 아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임명된 사람들에게도 축하할 일이 아니다. 현재 이른바 애국우파진영,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의 MBC에 대한 개혁의 기대는 크게 높아져있는 상황이다. 신임 방문진 이사들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MBC를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할 막중한 역사적 채임을 부여받았다. 이러한 무서울 정도의 책임을 지지 않게 된 사람이 오히려 축하를 받아야 하고, 이를 부여받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아야 한다. 실제로 필자는 임명된 분들에게 축하가 아닌 위로전화를 드렸다. 그리고 이것은 빈말이 아니다.방문진 이사장의 정상 출근이, MBC 개혁의 시작 방문진의 이사장은 상근직이므로 일단 출근부터 제대로 해야한다. YTN의 구본홍 사장이 출근을 제대로 못하면서 YTN 개혁에 처절하게 실패했다. 방문진 이사장이 출근
정세균 대표의 이번 미디어법 처리에 대한 대응 방식을 볼 때 딱 떠오르는 말이다. ‘뱁새 정세균의 황새 노무현 따라하기’이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긴 하나의 업적이라 하면 작은 이익을 버리고 큰 이익을 취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결단은 큰 이익이 설사 안 돌아오더라도 상관없다는 정도의 도박 근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노무현은 바로 이런 도박근성이 최고 수준에 달한 정치인이다. 노무현의 도박근성이 어떻든 이러한 작은 이익을 버리는 노무현식 정치가 한국 정치에 좋은 흐름을 형성할 여지는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유일한 노무현의 업적조차도 점차 오염되고 있다.당 내팽겨치고 장관 자리 찾아갔던 정세균의 안위 정치 그 원흉격이 바로 정세균이라는 것이다. 정세균 대표는 노무현과는 전혀 다른 정치인이었다. 좋은 사례로 열린우리당 당대표 시절 노무현 정권에 여러차례 추파를 던져 기어코 산업자원부 장관 자리를 차지한다. 이 당시 열린우리당에서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이 분개했다. 어떻게 여당의 당 대표가 정부의 일개 부처 장관으로 가냐는 것이다. 이런 비판이 쏟아져도 정세균 대표는 아랑곳 하지 않고 훌훌 산업자원부 장관 자리로 날아간다.
* 주간 미디어워치 19호 기사입니다. 지난 7월 11일 이옥경 방문진 이사장님의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보면서, 기회가 되면 한 말씀드리고자 했는데, 제대로 기회가 온 듯합니다. 이옥경 이사장님은 온건하고 합리적인 분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옥경 이사장님이 소속된 이른바 진보좌파 운동권 패거리들이 최근 방문진 이사로서 전문성을 강조하고 나오니,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이사장님은 전문성은 전혀 없는 분인 듯합니다. 방송경험이라던지, 콘텐츠 분석이나 유통에 대한 이해능력이던지 이런 걸 이야기하자는 게 아닙니다. 이사장님이 주도하여 2008년 2월 22일에 MBC 이사진을 임명하는 절차를 취재해보니 그렇더군요. 바로 운영능력 부족입니다. 이사장님은 한겨레에 방문진 이사 선임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이사 선임 절차나, 기준 같은 것이 투명하지 않은 점이다. 절차보다는 기준인데, 지금 방문진법을 보면 각계를 대표하는 인물 정도로 돼 있다. 어떤 분야의 어떤 사람이라고 명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6기 때는 여성계, 지역, 학계 등으로 나눠 뽑았다. 앞으로 그런 게 약화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자, 묻겠습니다. 그토록
“흥미롭게도 소통이라는 말을 쓰면서 발생하는 역설적인 현상은, 그것이 개인의사든, 집단의사이든 의견, 의사의 소통을 더 자유롭게 하고 그 범위를 넓히기보다 이를 제한하고 억압하는 이데올로기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협애하게 제한된 좌우 스펙트럼의 틀에서 비춰지는 양극단은 나쁜 것이고, 중간이 좋다는 가치판단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결과는 중산층적 온정주의를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그렇지 않은 여러 의사를 제약하면서 차이를 인정하는 것보다 없애는 효과를 갖는다는 것이다”최장집, “양극단은 나쁜 것 아니다” 고려대 최장집 교수의 경향신문 기고 글 ‘소통에 대한 이해와 오해’ 중 일부이다. 나는 올인코리아의 조영환 대표의 글에 대해 내 생각을 덧붙이고자 하지만, 먼저 최교수의 글을 인용했다. 최교수가 짚은 부분에 대해서는 나와 생각이 똑같기 때문이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조영환 대표의 의견에도 공감한다. “국민들과 소통을 잘 하는 조갑제 대표와 궤변과 억지로 소통파탄자(진중권)를 같은 동렬에 두는 여론조사에 근거해서 한국사회에 좌우익 세력들 간에 소통을 강화하고 대화를 권하고 타협을 이루는 것은 허사다” 나는 이전 글에서도 분명히 밝혔지만, 가장 소통
"진중권은 패거리라는 방패 없이는 견뎌내기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그 어떤 대의를 앞세워 자신의 둥지를 찾을 것이다. 처음엔 안티조선운동이었고 두 번째는 민주노동당이었지만, 그 자신도 인정했듯이 민주노동당은 진중권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 진중권은 공식적인 성격의 조직 자체를 혐오하는 사람이다. 제3의 둥지로 노사모가 자신의 체질에 맞기는 한데, 강준만 같은 인간들이 자신에게 이번 대선에서 꼭 권영길 지지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바람에 둥지를 바꾸기도 어려운 일이라 요즘 진중권에겐 고민이 많다. 모든 게 여의치 않으면 제3의 둥지를 찾아 외국으로 떠날지도 모르겠다"강준만, "패거리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진중권" 2000년 진중권에 대해 책 한 권 분량으로, 그의 정신상태와 눈에 뻔히 보이는 정략에 대해 분석했던 강준만 교수의 글이다. 아마도 강교수의 이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치 않았을 것이다. 그 당시만 해도 진중권의 정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90년대 후반인가 진중권이 이문열씨를 공격한 네티즌들을 대신해서 공중파에 나가 사과했다는 말을 들은 바 있어, 강교수의 진단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다. 진중권이 네티즌들에게 이문열 공격하
* 주간 미디어워치 12호에 실린 글입니다.2004년 4월 방영되었던 MBC 드라마 ‘불새’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막장이다. 부자집 딸과 가난한 집의 자수성가한 남자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한다. 그러나 생활 습관의 차이와 가족들의 여전한 반대로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 이혼한다. 그러나 여자의 아버지가 죽으면서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어 여자는 결국 가정일을 돕는 헬퍼로 가족의 부양을 책임지게 된다. 남자는 승승장구, 서진그룹이라는 대형 회사의 CEO가 된다. 그 여자는 남자의 가정 헬퍼로 들어가고, 서진그룹의 후계자와 3각구도가 형성된다. 이러한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승화된다. 대체 어디서부터 막장이며 어디서부터 드라마 예술인가? ‘불새’의 남자 주인공 장세훈 역은 이서진, 여자 주인공 이지은역은 이은주, 서진그룹의 후계자 서정민 역은 에릭, 장세훈의 두 번째 애인 윤미란 역은 정혜영이었다. 이들 네 명은 드라마 내내 얽히고 섥히며 그야말로 드라마다운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우연과 필연이 뒤섞이는 막장 중의 막장 드라마이지만 ‘불새’가 방영될 당시 이러한 드라마 구조
나는 대학시절 2학년 때부터 4학년 졸업 때까지, 이른바 신좌파 계열의 운동권들과 사투를 벌여왔다. 형식적으로는 학내를 장악한 신좌파 계열 학생회에서 신입생들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갈 기회를 박탈시켜버리는 문제가 있었지만 핵심은 다른 사안이었다. 서울대 내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자본가 부르주아 계급의 귀족 학생들이, 자본가 부모님의 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민중과 서민을 위해 투쟁한다는 그 발상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서울대 정도의 등록금은 마음만 얼마든지 스스로 벌어서 해결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서울대 안의 강남좌파들의 폐단 이른바 최근 강준만 교수 등이 문제제기하는 강남좌파 논란이었다. 강교수가 강남좌파의 다양한 장단점을 짚었지만, 강남좌파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 운동권 사회를 경험한 내 입장에서는 단 한 가지의 장점도 인정할 수 없다. 또한 그 폐단 역시 강교수가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서울대 안에서 가끔가다 지방 출신으로 중간층보다 현저히 낮은 계층의 학생이 입학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대학시절 갖고 있었던 문제의식은 서울대라고 다 같은 서울대가 아니고, 계급, 특히 강남 출신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문화적 행태를 보이며, 이런 신
박경신 위원님, 제가 위원님의 신상에 대해 공개질의를 하게 되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박위원님과 저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같은 인터넷분과에서 활동하면서 모든 인터넷 정책에 대해 단 한 가지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안을 만들지 못했기에 더 그렇습니다. 다만 저는 박위원님에 대해서 노대통령 자살 건에 대해 검찰의 공식 브리핑을 보도한 언론의 책임론을 묻는 건 위험하다는 칼럼에 대해서 작은 언론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를 주간 미디어워치에 직접 표현한 바 있습니다. 즉 저는 사안에 따라서 언제든지 박위원님과 연대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박경신 위원님의 본명은 무엇입니까? 그러나 박위원님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미국인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만큼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제가 6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회 사무처에 질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에 미국인이 활동해도 되는 것인가? 즉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국민에 미국인이 포함되고, 국민의 여론수렴이라 할 때도 미국인이 포함되느냐는 겁니다. 둘째, 박위원님 스스로 인터넷신문 퍼슨웹과의 인터뷰에서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시사블로거 진중권씨가 오마이뉴스에 또 다시 사실왜곡하는 막글을 올려놓았다. 제목부터 ‘진중권, 그 사람만 감옥가면 좋겠어요’이다. 내가 동국대학교 교양강의에서 젊은 기업가를 대표하여 실크세대 관련 강의한 내용을 한 학생이 다음과 같이 블로그에 올려놓았다. “"대학에서 사회적 명사들을 초청해서 강연을 듣는 1학점짜리 수업이 있습니다. 뭐, 학점 부담도 없겠다, 이정재 같은 사람들 강연도 들을 수 있겠다 싶어서 들었지요. 근데 처음부터 나온 '명사'가 무려 변희재...쿠궁 나오시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386세대 비난, 비방으로 일관하시더군요. 그러시더니 '진중권 그 사람만 감옥가면 참 좋겠어요, 일하기가 참 편하겠단 말입니다. 두고 봐요, 오늘 저녁에 그 인간이 S대 미학 동창들이랑 미술계 비리를 저질렀다는 기사가 뜨고 감옥 갈 거예요'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뭐, 이건 어떻게 된 건가요? 진교수가 무슨 비리를 저질렀다는 기사는 보지를 못했는데 말이죠. 변희재씨 진 교수에 대한 증오가 도를 넘어서서는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인건가요?" 이걸 블로그에 올린 학생이나, 이 글 보고 지레 겁먹고 칼럼까지 쓴 진씨나,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버젓이 게재한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박인규 대표님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진중권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하려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갑자기 프레시안에서 돌발사고를 벌였더군요. 글 두 편을 더 작성하느라 결국 오늘도 소장을 제출 못하고, 내일로 넘겨야 되겠습니다. 오늘 박대표님의 프레시안에 시사블로거 진중권씨의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에서 학칙에 없는 조항을 날조하여 집어넣은 칼럼이 게재되었더군요. 제가 친히 프레시안 기사 제보를 통해 진중권씨가 언급한 학칙 7조의 객원교수 임무는 학칙에 없는 날조된 내용이므로 삭제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지 않았기에 제가 재차 삭제하지 않을시 언론중재위에 조정신청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프레시안의 수준이라면 당연히 이에 대해서 진중권씨와 협의하여 진씨가 집어넣은 조항은 학칙에 없고, 학칙외 규정의 것이라고 정정했을 겁니다. 뭐가 그리 큰 문제가 됩니까? 어차피 프레시안이야 외부칼럼을 받다보니 일일이 사실확인하기 어렵다는 것 다 이해할 수 있고, 진중권씨야 법에 대해서는 초딩수준이라는 것 다 알려졌으니, 이건 사건도 아니지요. 그런데 대체 이게 웬일입니까? 인터넷언
예전에 시사블로거 진중권씨가 북파공작원과 지만원씨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은 뒤, ‘명예훼손 피하는 글쓰기 방법 공개’라는 글을 쓴 적이 있고, 역시 백치 수준의 기자들이 이를 베껴적었다. 나는 이때부터 진씨가 정말 위험한 일을 벌이겠다고 예상했었는데 딱 지금 걸려들었다. 문제는 진씨 하나 처벌하는 게 아니라, 진씨의 글을 보고 “아, 이건 명예훼손이 아니구나” 이렇게 오판하여 무수한 불법 게시글을 올리는 일반 서민 네티즌들이다. 진씨는 오늘 또 다시 자신의 블로그에 ‘변듣보’의 표현이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되니, 마음껏 쓰라는 선동을 했다. 진중권과 그의 추종자들은 공동불법행위 하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미 전면적 법적 대응 준비를 마친 내 입장에서야 네티즌들이 천명이 되든 만명이 되든 상관이 없다. 다만 책임있는 지식인이 자신의 개인적 안위를 위해 네티즌들을 법적 처벌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있는 이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응징을 할지 이건 또 다른 문제이다. 변호사와 상의해봐야 할 문제이지만, 이번에 법적 처벌을 받게 될 네티즌들 중 상당수가 진씨의 이른바 무책임한 선동에 속아서 불법 게시글을 올리게 되었다는 점이 입증되면 네티즌들이 진씨
막말 네티즌의 명예훼손 모욕성 게시글 18건에 대해서 6월 7일 12시 49분에 인터넷사이버수사대를 통해 종로경찰서에 신고하였다. 네티즌에 대한 고소 이유와 향후 계획을 문답식으로 풀어보았다. 문) 왜 이렇게 갑자기 늦은 시간에 고소를 하게 되었는가? - 원래 주말 안에 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에는 한예종 개혁 관련 토론회 발제문을 작성해야하므로, 이를 먼저 했을 뿐이다. 문) 왜 18건인가? - 빅뉴스에서 7건, 다음 아고라에서 8건, 네이버 블로그에서 1건, 다음 독설닷컴에서 3건이다. 포털의 뉴스댓글은 검토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발견하기 쉽고 정도가 심한 것 위주로 정리했다. 문) 주로 어떤 내용들인가? - 이번 고소 건은 의도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 아니라 욕설과 막말 등의 모욕 건 중심으로 판을 짰다. 왜냐하면 최근 사이버 모욕죄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어디까지 모욕죄의 영역이 되는지 나조차도 궁금했기 때문이다.일가족 몰살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있어 그래서 주로 이런 내용들이다. * 변희재 삼행시 - ‘변’- 변냄새 풀풀나는 ‘희’- 희안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소리만 토해낸 ‘재’-재수없는 변희재 * 듣보잡인 걸 부정하기 위해
결국 시사블로거 진중권씨를 대한민국 포털 미디어다음 블로그에서 추방시키는데 성공했다. 진중권씨는 미디어다음 블로그에서 명백히 위법 수준의 명예훼손과 모욕적 글을 연속으로 게재했고, 나는 7차례에 걸쳐 미디어다음 측에 임시차단 조치를, 정당한 절차를 통해 요구, 미디어다음 측은 이를 정관에 따라 신속히 처리해주었다. 비슷한 유형의 명예훼손 동영상에 대한 임시차단 조치를 의도적으로 방통심의위에 넘겨, 시간을 끌었던 네이버와는 확연히 다른 피해구제 조치였다. 미디어다음 측은 연예인X파일 사건 당시에서도, 네이버와 다르게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삭제한 바 있다.해외사이트 역시 국내법이 적용될 수 있다 진중권씨는 미국 구글에서 운영한다고 알려져있는 블로그포스트로 이동했다. 법에 대한 백치에 가까운 진씨는 그 곳에서 마음대로 위법성 글을 쓰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야말로 어떻게 이런 지적 백치 수준의 지식인이 공적인 글을 쓰고 있는지, 대한민국의 지성계와 언론계 모두 반성이 필요한 일이다. 프랑스와 호주의 인터넷 관련 판례로 볼 때, 서버가 어디에 있든, 해당 서비스가 자국민에 영향을 미친다면, 사이트 운영 회사는 해당국가 법의 적용을 받는다. 물론
* 주간 미디어워치 12호 기사입니다. 노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보도에 대해 언론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사례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노대통령의 측근은 안희정, 유시민 등등이 끊임없이 “언론이 노대통령을 죽였다”는 발언을 하고, 이를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면서 언론책임론은 확산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에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 가수 나훈아씨 괴담에 대한 언론 책임론이다. 가수 나훈아씨는 2008년 1월 25일 400여명의 기자들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분들의 펜대로 사람을 죽인 것입니다”라고 발언, 국민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언론은 공개적으로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렸던 것이다. 그러나 과연 언론이 이토록 무차별적으로 비판받을 만큼 보도에 큰 과오를 저질렀을까? 가수 나훈아씨의 괴소문에 대한 기자회견으로 언론 전체가 없는 사실을 취재확인도 없이 마음대로 갖다 쓰는 족속으로 전 국민적 비난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는 언론의 자업자득의 측면이 크다. 연예 기사, 특히 연예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지금껏 언론이 흥행을 위해 일단 설부터 퍼뜨려왔다는 데에 대부분의 국민들이 기
동아닷컴의 우경임 기자의 기사 ‘좌우 독설 공방 왜?’라는 기사에 대해 조갑제 대표, 지만원 대표 등이 비판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나는 이 기사를 제 때에 보지 못했다. 물론 봤다 하더라도 굳이 비판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우경임 기자는 평기자에 불과한 반면, 내가 강력히 비판한 조선일보의 박은주 부장의 경우는 데스크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사의 질로 보건데, 경력차 때문인지 이번 우경임 기자의 기사는 박은주 부장의 것보다 질적으로 훨씬 떨어진다. 또한 이미 내가 조선일보를 비판했고, 조갑제, 지만원 대표 등도 비판한 기사에 대해 침묵한다는 것도 어색하여, 냉정하게 반박? 혹은 기사 작성의 컨설팅을 해줘야할 듯하다.좌우파 논객들은 독설을 주고 받은 바 없다 “독설 공방은 우파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달 25일 "노 대통령의 장례, 국민세금 들이지마"라는 제목의 칼럼을 쓰면서부터 사회적 주목을 받기 시작됐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한 마디로 자신의 측근을 살리기 위해 장렬히 몸을 던지는 조폭의 보스나 다름없는 사고였다"며 "납세자의 한 사람으로서 노 전대통령의 장례식에 국민세금은 단 돈 1원도 투입되어서는